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 431

덜꿩나무꽃, 노린재나무꽃, 쇠물푸레나무꽃, 조팝나무꽃, 참조팝나무꽃, 이팝나무꽃

덜꿩나무꽃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중부이남의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 2~3m 남짓한 작은 나무이며, 줄기는 여러개로 갈라져 포기를 이루어 자란다 타원형의 잎은 마주보기로 달려 있고, 앞뒷면으로 털이 소복이 나 있어서 만지면 느껴질 정도이다 꽃은 흰색으로 5월에 핀다 늦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손톱 크기의 하얀 꽃이 여러 개가 모여 우산모양을 이루면서 핀다 조팝나무와 차이점은 꽃의 수술부분이 길게 나와있는 것이 다르다 꽃이 지고나면 다른 나무들의 푸름에 묻혀 잊혀져 있다가 추석 전후에 콩알 굵기만 한 새빨간 열매가 꽃 핀 자리마다 송골송골 열린다 육질이 많은 이 열매는 찬서리가 내리고도 한참은 더 남아 있어서 배고픈 산새들의 고마운 먹이가 된다 덜꿩나무라는 이름도 들에 ..

야생화/야생화 2018.01.07

광대수염

광대수염 (2014.4.25 범어사 경내 등나무군락 숲속에서 촬영)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전국 산지의 숲 속 그늘에서 키 60cm전도 자라며 줄기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월경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빛을 띤 자주색이고, 잎 겨드랑이에 5~6송이씩 층을 지어 달린다 열매는 분과고 달걀 모양이며 7~8월에 여문다 꽃잎을 싸고 있는 뽀족한 포의 끝이 촘촘히 돌려 나 있어 마치 광대가 가짜로 수염을 단 것 같다고 하여 '광대수염'이라고 한다 2021. 5. 3. 금정산

야생화/야생화 2018.01.06

개소시랑개비(개쇠스랑개비)

개소시랑개비 (2014.4.15 삼락생태공원에서 촬영한 사진) 우리나라에서도 중부 이북지방에서 자란다는 귀한 놈을 이곳에서 만났다 장미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50센티미터 정도이다 줄기는 빽빽하게 모여나며 밑쪽이 비스듬하게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홀수깃꼴겹잎으로 2~4쌍이 있다.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5~9개이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턱잎은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끝은 뽀족하다 5~7월에 노란 꽃이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어린줄기와 잎은 식용된다 꽃받침은 달걀모양이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짧으며 모두 5개씩이다 암술과 수술은 많고 꽃턱에 털이 나며,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분포한다 2021. 5. 13 상..

야생화/야생화 2018.01.06

냉이

냉이와 황새냉이의 비교사진 냉이는 황새냉이에 비해 잔잎이 많지않아 풍성한 맛이 없고 열매가 맺히는 부분이 작은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 황새냉이는 냉이에 비해 잔잎이 많아 풍성하게 보이며 열매가 맺히는 부분이 길쭉하다 냉이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나숭개로도 불리며 전국의 들이나 밭에서 자라고 꽃은 5~6월 흰색으로 피며 어린순과 뿌리는 나물 또는 국, 된장으로 끓여 식용하며 봄의 미각을 살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황새냉이 양귀비목 십자화과 두해살이풀 논밭 근처나 습지에서 흔히 무리를 지어 자란다. 꽃은 4~5월경 흰색으로 피고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줄기의 밑 부분은 털이있고 검은 자주색을 띤다 미나리냉이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그늘진 습지에서 잘 자라며 5~6월..

야생화/야생화 2018.01.05

개구리자리, 개구리미나리, 털개구리미나리

개구리자리 (2014.4.15 삼락생태공원에서 촬영) 개구리자리는 중부 이남에서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두해살이풀(월년초)로 4~5월에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자생조건은 논이나 개울에서 잘 자라며 분포지는 북반구 온대 및 아열대입니다 키는 30~60㎝이고,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잎 몸은 길이가 1~4㎝로 3갈래로 갈라지며 옆으로 갈라진 2개의 잎은 끝에 둔한 톱니가 있다. 줄기는 털이 없고 매끈하며 광택이 나고 속은 비어 있으며 꽃은 원줄기나 가지 끝에 황색으로 한 송이씩 달리고,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밑부분에 꿀샘이 있다 열매는 7~8월경에 달리며 길이 0.1㎝ 정도의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3개로 완전히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개구리자리 (펌)..

야생화/야생화 2018.01.05

측백, 편백, 삼나무, 메타쉐카이어, 히말라야시다

측백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메타쉐카이어         히말라야시다 / 만덕사지 개잎갈나무 또는 설송(雪松)으로도 불리는 상록침엽수로내한성이 약하여 천안이남에서만 생육한다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얇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잎은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기로 달리고 새 가지에서는 한 개씩 달리며, 손가락 두 마디 길이 정도의 바늘잎이다 잎이 달리는 모양은 언뜻 보면 잎갈나무와 비슷하여 다른 이름은 ‘개잎갈나무’다  좌천 달음산 광산마을의 히말라야시다  나무는 땅에 거의 닿을 듯이 아래로 늘어진 가지가 사방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위로 갈수록 차츰 짧아져서 전체적으로 원뿔모양의 아름다운 자태를 만든다  꽃은 암수 한 나무로 늦가을에서부터 초겨울에 걸쳐 피며, 특히 새..

야생화/야생화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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