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와룡산, 각산 5

와룡산 동편코스 : 2012. 10. 10 나홀로

와룡산(臥龍山)이라는 이름은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용이 또아리를 틀고 비상을 준비하는 듯한 모양이라는 형태적 요인과 고려8대 왕으로 우여곡절 끝에 등극한 현종이 사천으로 귀양을 와 있던 아버지를 찾아 와룡산에 머물 때의 어릴적 용을 빗대어 왕위등극의 야먕을 내비쳤다는 사료적인 측면에 함께 근거했다고 알려져 있다 청명한 가을날 오늘은 비상을 꿈꾸고 있는 용을 깨우러 고향인 삼천포 와룡산으로 갔다 등반 코스는 그동안 여러번 이 산을 갔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답사하는 동편코스를 택했다 사상터미널에서 오전 7시30분발 버스 이용, 9시20분 삼천포 도착 (9,600원) 택시로 용강정수장까지 이동 (택시요금 2,300원) 용강정수장 9:25 산행 시작 산행 내내 좌측 건너편에 보이는 상사바위(천왕봉)와 새섬바위(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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