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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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산(145.5m) : 2024. 6. 5.

남한산성을 답사한 뒤 수원으로 이동하여 일행들이 저녁먹거리 시장을 보는 사이나와 형산은 팔달산(八達山)을 오른다내일은 일행들과 함께 수원 화성 여기저기를 두루 둘러볼 예정으로 있어 오늘 오후는 팔달산만 답사를 한다  보물 제402호인 수원화성 남문(팔달문)에서 출발을 한다  가파르고 긴 계단길 오르막 끝에서 잠시 뒤를 내려다보며 휴식을 하고  도로를 가로 질러 다시 계단길 오르막을 오른다  홍난파 노래비홍난파의 고향은 이곳 수원이 아닌 화성시 남양읍이다   남포루(南砲樓) / 화포(火砲)를 갖춘 누각이다화성에는 동포루, 서포루, 남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등 5곳의 포루가 있는데그중 이 남포루의 규모가 가장 작다  서남암문(西南暗門)과 서남포사(西南舖舍) 뒷면암문(暗門)은 비상출입문인데, 화성의 5곳 ..

남한산(522m) - 청량산(497m) - 남한산성 : 2024. 6. 5.

6월 5일 ~ 6일  1박2일간의 청기와회 모임을 남한산성과 수원화성 답사를 하면서 진행한다첫날인 6월 5일 남한산성과 수원 팔달산을 오르고다음날은 수원화성을 빙 둘러 답사를 한다남한산성은 동문에서 출발을 하여 북문-서문을 거쳐 산성로타리로 하산을 하는데시간제약상 남문은 이번 답사지에서 제외를 하였다 남한산성은 주봉인 해발 497.9m의 청량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연주봉(467.6m), 동쪽으로는 망월봉(502m)과 벌봉(515m) 남쪽으로도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여 성벽을 쌓았다성벽의 바깥쪽은 경사가 급한데 비해 안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방어에 유리하면서도 적의 접근은 어려운 편이다봉암성(蜂巖城), 한봉성(漢峰城), 신남성(新南城) 등 3개의 외성과 5개의 옹성도 함께 연결되어 견고한 방어망을 구축하였..

영월 장산(1,408.8m) : 2024. 6. 3. 부산알피니스트산악회

장산(壯山)은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와 천평리 사이에 위치하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함백산이 서쪽으로 가지를 쳐 웅장하게 솟구쳐서 남쪽과 서쪽은 바위와 절벽지대로 이루어져 경관이 매우 수려하고, 북쪽과 동쪽은 완사면으로 상동에서 태백 방면으로 가다가 칠랑이골에서 좌측으로 쳐다보면 성벽처럼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장산 주변에 포진한 강원도의 산들하이원cc가 있는 백운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라본 산 들이다  12:00   꼴두바우와 태백산신각부산 동래에서 6시30분에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12시가 다 되어서야 산행들머리인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교촌마을에 도착한다산행시간을 5시간 주는데 출발시각이 늦어 마음은 조급하지만들머리 인근에 있는 꼴두바우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꼴두바우의 전설속에 나오는 '중석..

윤산 : 2024. 06. 01

오전 10시에 회동수원지 소나무집에서 58체육대회가 있어형산과 함께 윤산을 타고 넘어 오륜대까지 가고저8시에 서동고개에서 만나 산행에 나선다윤산 산행은 오랜만이다   칠(七)거리  윤산 정상  운동시설 쉼터 이후 임도를 따르지않고 숲속길로 간다   전망대  오랫동안 농사를 하였는데 이 꿀벌 농가도 기어코 폐업을 하였다...   점점 더 심각해져 가는 기후 변화.....  지구 종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각성하자!  황토숲길 입구에서 심재를 만나 함께 동행한다   이후 몇몇 동기들과 더 합류하고  조금 바삐 서두르니 2시간이 채 걸리지도 않아 소나무집에 도착을 한다족구시합을 위해 몸을 풀고 있는 동기들이 보이네~  오늘은 술을 적당히 먹어야지~  하면서도^^

함양 꽃봉산(731m) - 산청 공개바위 : 2024. 5. 30. 홀로아리랑

지난 5월 3일 산청 꽃봉산에 이어 오늘은 함양 꽃봉산이다함양의 꽃봉산은 산 자체보다는산청쪽에 있는 '한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 공개바위가 더 유명하여 산꾼들의 발길이 잦은 산이다   버스를 타고 함양으로 가는 도중에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산청 꽃봉산 정상의 정자  함양터미널 건너편의 군내버스터미널에서 9시 정각에 출발하는 군내버스를 타고 30여 분을 달려함양군 휴천면 동강리 동강마을 정류장에서 하차를 한다   09:34   엄천교를 건너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엄천교 위에서 엄천강 상류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기 법화산(992.9m)이  모습을 보이고상류쪽으로 약7km를  더 가면 마천면 추성동 입구에엄천강 제1의 명소로 알려진 용유담(龍遊潭)이 있다  다리 너머 동강횟집 뒤로 오늘의 산행지인 ..

경주 영지(影池) - 괘릉(원성왕릉) : 2024. 5. 25.

오전에 외동읍에 있는 아기봉산을 오른 후 인근의 영지를 찾았다   외동읍 입실리 삼아아파트 정류장에서 600번 버스를 타고 몇 정류장을 지나 영지입구에서 내린다  영지를 향해 조금 가다가 왼쪽에 있는 영지 석불좌상으로 간다  영지 석불좌상  아사달이 탑을 완성한 뒤 자기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아사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통곡을 하며 아사녀의 명복을 비는 석불좌상을 영지 곁에 조성하였는데그것이 이 영지 석불좌상이며 아사녀 석불좌상으로도 불린다  영지 석불좌상(影池 石佛坐像)얼굴에 손상은 많지만 광배(光背)와 대좌(臺座)까지 그런대로 온전히 남아 있으며광배는 불상과 한 돌로 조각이 되었다   아사녀 석불좌상을 뒤로하고 영지(影池)로 왔다영지주차장 한 켠에는 '아사달의 혼' 조형물이 영지를 바라보고 우뚝하니 서..

경주 아기봉산(236m) : 2024. 5. 25.

근래에 경주를 자주 찾는다이틀 전 건강검진을 하면서 대장내시경을 하였는데 발견된 용종을 제거하면서 출혈이 있었고지혈은 되었지만 등산같은 무리한 운동은 무려 2주간이나 절대 하지말라는 의사의 엄명이 있었다부득불 예약된 문경/괴산의 청화산과 조항산 산행은 부랴부랴 취소를 했지만등산하기 좋은 5월 토요일을 그냥 보낼수는 없어 만류하는 집사람에게는 경주 유적지 답사를 한다고 하고서는동네 뒷산 정도의 산행지인 경주 아기봉산을 찾는다 아기봉산은 높이는 낮지만 정상에는 아암(兒巖)이라는 집채만 한 바위가 서로 엉켜있는 것이설악산의 한 부분을 보는듯 그 규모가 대단하다는 산이다  의사의 당부도 있은지라 완만한 산길을 숨가쁘지 않게 천천히 걸으면서이곳저곳 바위 절경을 놓치지 않고 감상하였지만3km 거리에 1시간30분 밖..

해파랑길 20코스 (강구-고불봉-풍력발전단지-영덕 해맞이공원) : 2024. 5. 19.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해파랑길 트레킹이다해파랑길 20코스는 영덕 블루로드 A코스(빛과 바람의 길)과 동일한데2023년 7월 14일에서 10월 11일 까지 풍력발전단지 추가조성 및 임도 구조계량사업 조성공사로한동안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그동안 많은 트레커들이 해안가 우회도로를 따라 걸었다본래의 산길 대신 해안도로를 걸으면 차량으로 인한 매연과 사고 위험성은 있지만거리는 약10km로 시간도 절반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강구대교를 건너고  8:20   출발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가 나오는 건물 뒷쪽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제대로 찾아든 루트가 아니었다그바람에 강구항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뒷동산 정자'는 패스를 해버렸다'그대 그리고 나'의 박선장(최불암)의 애환..

해파랑길 19코스 (화진해변-장사해변-강구항) : 2024. 5. 18.

이번 해파랑길은 1박2일 일정으로 차량을 가지고 출발을 한다1박2일은 작년 10월2일~3일 11코스와 12코스를 답사할 때 감포에서 1박을 한 이후 두 번째이다   오늘의 해파랑길 19코스는 영덕블루로드 D코스 '쪽빛파도의 길'과 일치한다  영덕블루로드는 대게누리공원에서 강구항-해맞이공원-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까지의 64km로A, B, C, D코스가 있는데, 해파랑길 19, 20, 21, 22코스와 일치한다영덕블루로드 A코스는 '빛과 바람의 길'로 해파랑길 20코스와 같고B코스는 '푸른대게의 길'로 해파랑길 21코스와 일치하며C코스는 '목은사색의 길'로서 해파랑길 22코스와 같다D코스가 거꾸로 해파랑길 19코스와 같은 것은 영덕블루로드 중 가장 나중에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9:42   화진해수욕장..

경주 분황사 - 황룡사지 : 2024. 5. 16.

낭산 기슭의 유적지 답사를 마친 뒤,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분황사에서부터 오후 답사를 시작한다  분황사(芬皇寺)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삼국사기〉에는 634년(선덕여왕 3) 정월에 창건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모전석탑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당간지주가 있고, 탑 북쪽에는 근래에 세운 보광전이 있다  국보 제30호  분황사 모전석탑(芬皇寺 模塼石塔)분황사 창건 당시인 634년(선덕여왕 3)에 세워진 것으로 현재 남아 있는 신라 석탑 중에서 가장 오래된 탑이다 안산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으로 원래는 9층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3층뿐이다 단층의 기단은 자연석으로 높게 쌓았으며, 그 위에 화강암으로 탑신받침을 마련하고 탑신을 쌓았다  모전석탑(模塼石塔)은..

경주 낭산과 주변 유적지(사천왕사지-선덕여왕릉-능지탑지-낭산마애삼존불-망덕사지-신문왕릉-효공왕릉) : 2024. 5. 16.

며칠전인 5월 9일 명활산과 명활산성을 오른 후인근의 설총묘와 보문사지 유적, 황복사지 3층석탑까지 답사를 하면서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남겨두었던 낭산(狼山) 주변의 유적들을 오늘 답사를 한다  사천왕사지는 경주 시내 동남쪽에 위치한 경주 낭산 남단의 낮은 언덕에 위치한 절터로주변에 경주 선덕여왕릉, 능지탑, 신문왕릉, 효공왕릉 등이 있고 7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경주 망덕사지가 있다   사천왕사지 당간지주   사천왕사(四天王寺)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가장 먼저 지은 사찰로삼국통일 직후인 679년(문무왕 19)에 창건되었으며, 건너편의 망덕사(望德寺)보다 5년 앞서 건립되었다고 한다675년(문무왕 15) 당나라의 50만 대군이 신라를 침공하자이를 막기 위하여 이곳에 채백(彩帛)으로 가사(假寺)를 만들..

경주 설총 묘, 보문사지 유적, 황복사지 삼층석탑 답사 : 2024. 5. 9.

명활산, 힌등산 산행에 이어 명활산성 탐방을 마치고 이제부터는 인근에 산재한 경주 유적지 답사에 나선다  설총 묘   전(傳) 홍유후(弘儒候) 설총(薛聰) 묘설총의 아버지는 원효대사이고 어머니는 태종 무열왕의 딸인 요석공주다 경주 설씨 시조 호진(虎珍)의 후손으로, 설총은 경주 설씨의 중시조이다한글 이전 고대 한국어의 표기법인 이두(吏讀)를 집대성했으며 신라에 유교를 확립시킨 뛰어난 유학자이다  상석(床石)을 받치고 있는 받침돌들이 아름답고 특이하다양산 호계리 산막동, 천성산 기슭에 가면 원효가 젊었을 때 수도하던 반고굴(磻高窟)이 있고천성산(千聖山)의 옛 이름이 원효산(元曉山) 이있던 것 만큼천성산에는 화엄벌을 비롯한 원효대사와 관련된 설화가 많이 전해오고 있다산막동(山幕洞) 이라는 지명도요석공주가 설..

경주 명활산(253m) - 힌등산(268.9m) : 2024. 5. 9.

‘삼국사기’에 보면 신라는 3산 5악을 두고 명산대천에 대·중·소로 구분해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데이 가운데 대사를 지낸 3산은 월성 주위의 소금강산(176.7m)과 혈례산, 명활산(明活山·253m)이라 한다그만큼 신라에서는 왕경을 지키는 산으로 명활산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경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경주 역사 유적지구’로 등재된 곳이 다섯 곳 있는데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와 오늘 답사하는 명활성 산성지구다  명활산과 힌등산, 명활성을 오른 후에는인근의 설총묘와 보문사지의 유적과 국보 제37호인 황복사지 삼층석탑을 답사하였다  경주터미널 건너편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약15분간 달려 남촌마을입구 정류장에서 내린다  09:17   버스정류장 출발  오늘의 목적지인 명활산이 저기 보인다  0..

산청 꽃봉산(236m) - 회계산(232m) : 2024. 5. 3.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단성IC를 지나 산청IC에 닿기 직전에 오른쪽 높은 산 꼭대기에 우뚝 선 정자가 보인다지나다닐 때 마다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던 그 산을 오늘 혼자 올랐다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 조망되는 꽃봉산 정자  회계산 능선에서 줌으로 당긴 꽃봉산 정상의 정자경호강 건너편의 고속도로 위에서 보면 천길 낭떠러지 위의 이 정자가그야말로 신비롭게 보인다    사상터미널에서 7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2시간25분 걸려 산청터미널에 내리니저 앞의 산 위에 문제의 그 정자가 보인다여기에서는 그리 높아 보이지를 않지만 반대쪽 강 건너에서 바라보면경호강의 깎아지른 절벽을 끼고 우뚝 선 모습이 가히 우러러 보지 않을 수 없다  성우아파트  성우아파트 대형주차장 건너편에 꽃봉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

상주 성안산-낙상산-둔진산-우기산-석산-병풍산 : 2024. 5. 1. 한마음산악회

오늘 산행은 상주시 일원에 소재한 조그조그마한 산들로병풍산을 제외하고는 국토지리정보원에 그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산들이지만오룩스맵에는 등재가 되어 있는 산들이다오늘 산행경로는 고속도로 굴다리를 세 번이나 통과하면서 마을을 지나는 코스로서산행도 산행이지만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공신인 정기룡(鄭起龍)장군 유적지와사벌국(沙伐國)의 왕릉과 유적지를 겸사해서 답사하는데 의미가 있다  10:06   상주시 사벌국면(沙伐國面)  낙상동(洛上洞) 출발  중부내륙고속도로 밑 굴다리 통과  10:26   산행 20여 분만에 도착한 첫번째 봉우리 성안산(城內山) 정상  정상석이나 팻말은 없지만 오래된 삼각점이 있고  딱 하나 걸려있는 리본 하나와  나즈막한 봉분의 김해김씨 묘 한 기가 있을 뿐이다  곧 마을로 들어가는..

거창 기세운산-약령산-군암산-송산-매봉산 : 2024. 4. 24. 한마음산악회

오늘 오전에는 가끔씩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우산에 비옷까지 준비하고 나섰지만 다행히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엊그제 내린 비로 미세먼지는 말끔히 사라지고오늘은 산들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와 산행의 힐링을 제대로 즐긴 하루였지만사람들이 거의 찾지않는 산인지라 길이 많이 묵어 있어오룩스맵 없이는 길 찾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가시덤불에 손이 긁히고 배낭까지 찢어지는 손상을 입는 피해가 있었지만성취감을 듬뿍 받은 산행길이었다 오늘의 산길은 백두대간 대덕산 아래 초점봉에서 분기한 수도지맥 877.2봉에서 분기된 능선으로누군가는 굳이 이름을 붙여 '가야(수도) 노금지 단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10:57  거창군 고제면(高梯面) 농산리(農山里) 금계마을 출발  11:14   산행 시작시멘트 포장길을 약1km 걸어와 여기..

고령 노고산-복호산-예리산-덕은산 : 2024. 4. 22 알피니스트산악회

오늘 산행 루트 상의 산들은 국토지리정보원에 정식 이름으로 등록된 산들은 아니고오룩스맵에 기록되어 있는 산들이지만가야시대의 산성으로 알려져 있는 노고산성(老姑山城)이나 예리산성(禮里山城)이 있고 산 아래의 주민들로부터는 오래전부터 불리어져 오는 산들로서 곳곳에 그 이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어산꾼들에게는 나름나름 잘 알려져 있는 산이라 하겠다  10:53   경북 고령군 덕곡면 백리 밤티고개 태양고시원 입구 출발비 예보는 없지만 하늘은 잔뜩 찌뿌려 있다   한창 송화가루 날릴 철이지만 어제 내린 비 때문에 황사까지 깨끗이 사라져산행하기에는 한결 편하다  12:02   임도   노고산성 / photo by 청한수호 님못 보고 지나친 노고산성은 청한수호 님의 ..

논산 반야산과 관촉사 은진미륵 : 2024. 4. 10. 한마음산악회

노성산(魯城山) 산행을 마치고 차로 이동하여 관촉사 뒷산인 반야산을 오른다 충남 논산시 관촉로 관촉사 입구의 관촉공원 낮으막하고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야산 '은진미륵 어머니상'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관촉동 비로자나석불입상 지금은 민가로 변했지만 옛날에는 대정운사라는 사찰이 있었던 자리란다 불상의 모습이 마음씨 좋은 시골 아주머니 같은 풍모를 하고 있다 '은진미륵 어머니상' 인근의 순흥 안씨 재실 이제 반야산으로 접어든다 화려한 자태를 보이고 있는 도화(桃花) 논산 시내를 내려다 보는 명당자리(?)를 잡은 어느 집안의 묘역 해발 96.2m에 불과한 반야산(般若山) 정상 관촉공원 산책로 안향(安珦)의 상(像) 회헌(晦軒) 안향 선생은 주자학과 성리학의 사상과 철학을 몸소 실천궁행(實踐躬行)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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