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삼천포 와룡산 인근에 "향로봉"이라는 산이 있는데 정식명칭은 "와룡산 항로봉"이지만 인근의 삼천포 와룡산에 가려져 그냥 향로봉으로만 불리어지는 불행한 산이다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후문 앞 '스마일마트' 시내버스정류소에서 30번 버스를 타면 운흥사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다 문..

11:55 용화사광장 주차장 출발 12:05 관음사 12:15 도솔암 도솔암에 있는 사자를 닮았다는 중국산 유명한 개 도솔굴로 오르는 바위벼랑 (비바람에 미끄러워 다소 위험한 구간이었다) 12;30 도솔암 창건주인 도솔선사와 호랑이의 전설이 전해오는 도솔굴 12:50 석문통과 비바람과 안개사이로 작..

아침에 부산을 출발할 때는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렸지만 다행히도 울산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울산시내에서 무룡산을 오르는 길은 단순하지만 우리는 국제신문 2008년도 답사코스를 그대로 타기로 했다 10:50 정자항 인근 대원리조트에 차를 주차시키고 길건너 원오사 입간판을 보고 산..

9:25 선암다리 출발 옛날과는 달리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오른쪽 밑에 샘물이 보인다 10:00 중국민항기참사 위령돌탑 돛대산이 바로 앞에 보인다 10:40 돛대산 정상도착 뒤돌아 본 돛대산 신어산 정상 밑의 샘물은 겨울이라 말라있다 여기에서 휴식하면서 막걸리타임 약30분 12:50 신어산..

들머리에 있는 엄광사는 지금은 관음사로 이름이 바뀌어있지만 동네 길(road)이름은 엄광로로 남아 있었다 들머리에서부터 보이는 보두산과 낙화산이 보인다 맨 오른쪽이 석이바위봉(685m)으로 앞의 세 산보다 해발이 높은데도 그냥 봉 이다 들머리 바로앞에 있는 관음사(옛 엄광사) 왼쪽..

신곡마을 감로사 입구에서 하차 겁나게(?) 우뚝 솟은 저 암봉을 향해 오른다 감로사 처음부터 된비알인데다가 전망바위인 암봉근처에서는 낙엽때문에 무척 힘들고 위험했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면 왼쪽으로 낙동강변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琴洞山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 오르니 웬..

산의 높이는 낮아도 총길이 13.1km의 짧지않는 거리다 산행 들머리인 금산사 절 옆에 있는 이정표 새소리를 벗삼아 걷는 호젓한 산길의 낭만 (이 산은 새가 많기로 유명한 산이다) 요즘 보기 힘든 탱자나무 숲 금병산 정상주변의 돌탑 응봉산 쪽 전경 여래고개 여래고개 길을 건너 노티재 ..

천성산1봉을 오르기 위해 홍룡사나 용주사 또는 용소골을 기점으로 할 때나 천성산2봉을 내원사 방향에서 오를때에는 부산에서 언양가는 12번 버스를 타면 된다 10:50 산행시작 용소마을 입구에서 12번 버스를 내려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11:15 용소폭포 (물이 말라있다) 용소폭포 상단 (한여..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263번 버스 타고 가포동 '낱개마을'에서 하차 '낱개마을'에서 내린 후 가포 방향으로 100미터쯤 거슬러 오르면 산으로 가는 임도가 나온다 (산행시작 11:10) 12:45 청량산 정상도착 (중간에 막걸리 타임 20여분 소요) 정상에 태극기가 있었다 저 멀리 마창대교가 보..

안민고개-덕주봉-장복산 정상-삼밀사-조각공원 경화시장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산쪽을 보고가면 중앙고등학교 정문 오른쪽 옆으로 길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진해교회를 만난다 멀리 왼쪽으로 장복산 정상이 보인다 안민고개를 통과하는 가을풍경을 담은 고즈녁한 도로 안민생태교 (이 길..

고성 구절산(九節山)은 벽방산, 거류산과 함께 고성의 3대 명산으로 이름 나 있다 九節이라는 산 이름은 옛날에 이 산에 살면서 도력으로 마을에 닥친 자연재해를 막았다는 구절도사의 전설에 기인한다 10:55 폭포암 밑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등반시작 폭포암 입구 용두1폭인 와폭 (계곡..

성주사 백중 천도제로 절은 수많은 불자들로 부산스럽다 지장전 지붕너머로 불모산 정상이 보인다 가락국 허황후의 일곱아들들이 이 산에서 모두 성불하여 허황후를 불모로 모셨다고 이 산의 이름이 佛母山이란다 10:50 산행시작 성주사를 들머리로 하는 불모산 산행기는 찾아보기 힘들..

오늘은 산행이 목표가 아니라 만어사를 관광하기 위해 승용차를 가지고 부산-물금-원동-삼랑진을 경유하여 만어사로 혼자 향했다 가는 도중 화제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서 찍은 선암산과 매봉 전경 오봉산 전경도 보이고 특히 작은오봉산에 있는 팔각정도 보인다 천태사 일주..

10:00 산행시작 장유시가지 팔판산 정상을 향해 기도하는 김병환 안부 이정표 삼시봉 갈림길 三市峰의 정자(부산 강서, 김해 장유, 진해가 갈라지는 봉)　 굴암산 정상이 눈앞에 보인다　 보배산 너머 왼쪽으로 가덕도와 오른쪽으로 거제도가 보인다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전설이 깃들어 ..

"경남 산청의 웅석봉을 찾았을 때 해발 1,000m가 넘는 데다 주변에 뚜렷한 다른 봉우리도 보이지 않는 이 산이름을 웅석산이라 하지 않고 왜 웅석봉이라 했을까 궁금했다. 궁금증이 더 나아가자 산과 봉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고개가 갸웃거려졌다. .......... 중 략 ......... 결국,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