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원추천인국(圓錐天人菊) / 루드베키아 (Rudbeckia)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전체에 털이 많이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긴 주걱 모양으로 길이 3-8cm, 폭 1-3cm,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

꽃양귀비 / 2019. 7. 4 두구동 연꽃소류지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한해살이풀로 꽃은 5~8월에 붉은색 또는 분홍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줄기는 높이 30~80cm로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잎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상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다 캘리포니아 양귀비 / 2019. 7. 4 두구동 연꽃소류지 양귀비과에 속하는 원예용 한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서부 해안이 원산지로 귀화식물이다 줄기 끝에 달리는 꽃은 해가 있을 때에만 피고 해가 지면 오므라든다 꽃은 8월경에 피고 황색이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2cm정도로서 꽃이 필때 떨어진다 야생으로 자라는 것은 대개 연노란색,·오렌지색,·크림색이지만 재배용..

옛날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가 피난을 와서 있는 동안 한양소식이 궁금해서 매일 산마루에 올라가 한양을 바라보았다는 국망산(國望山)과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보련산(寶蓮山)을 찾았다 기실 최종적인 목적은 하산길에 있는 수룡폭포와 수룡계곡을 찾아 여름산행의 별미를 즐기..

26만원(24+배송비2)이라는 거금을 들여 새로 캣타워를 설치했는데 낯설어서인지 잘 올라가지 않기에 캣닢도 뿌려보고 맛있는 간식으로 꼬셔도 보았지만 그때뿐 그래서 아예 강제로 두 마리를 올려놓으니 잠시나마 머물러 있네요~ 시간이 흐르면 차츰 익숙해지겠지요~~~

지리산 국립공원의 서쪽 끄트머리에 있는 구룡폭포와 구룡계곡을 찾아 백두대간 길을 올랐다 九龍溪谷(龍湖九曲)은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 호경리(湖景里)라고 이름지었다는 동네다 구룡계곡은 지리산 주능선의 계곡들과는 달리 길이는 짧지만 ..

신형화, 신영식 친구와 같이하는 창원지역 산 탐방 시리즈로 지난 4월 19일 불모산-웅산-시루봉에 이어 두 번째 산행에 나섰다 오후 3시경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비 맞을 각오하고 나선다 10:02 봉림사(鳳林寺) 오늘은 들머리를 창원국제사격장이 아닌 봉림사를 들머리로 삼았는데 창..

지리산 반달곰의 풍운아 KM-53을 만나러 수도산(修道山)으로 갔지만 그 녀석은 며칠전 금오산에 출몰하였다더니 아직도 금오산에서 짝을 찾아 헤메고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수도산은 불령산이나 선령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인현왕후가 머물렀던 수도산 북쪽 청암사 일주문의 현..

국제신문에 소개된 소리길은, 초입의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까지 약 7.5km로 약3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우리는 해인사주차장 아래까지 답사를 하고 끝을 내었다 이 소리길에는 홍류동 계곡을 끼고 '가야산 19경' 중 16경이 산재해 있다 대장경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

강화도의 마니산(摩尼山)과 같은 이름의 산이 하나 더 있다 강화도의 마니산이 그러하듯 영동의 마니산도 처음엔 두악(頭嶽)으로 마리산 또는 머리산이라고 불렀다 마리란 머리를 뜻하는 고어(古語)인데 이 마리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불교에서 여의주를 뜻하는 마니(摩尼)라 썻고 이 잘..

당초 산악회에서는 남산제일봉에서 입석지대를 지나 파란색선의 등로를 통해 농산정 앞으로 하산을 하여 해인사버스정류장까지는 소리길을 따라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산행 전날 갑자기 산행시간 단축을 한다고 남산제일봉에서 초록색선을 따라 돼지골로 내려가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링크되어 있는 남양주의 축령산을 찾았다 부산에서 장장 5시간 30분의 대장정으로 나섰지만 실망스럽게도 그냥 평범한 산이었다 단지 하산길의 축령산 자연휴양림의 잣나무 숲이 이름을 알리고 있을 뿐이었다 국내 최대의 잣나무 숲이라는 '축령백림'은 가평팔..

산사나무꽃 장미과 산사나무속으로, 전국의 햇볕이 잘 드는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낙엽 키작은 나무(낙엽 활엽 소교목)다 높이는 4~8m이고, 줄기에 가시가 있고 줄기껍질은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도란형,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15~20개가 산방꽃차례로 피며, 흰색이다 열매는 이과(梨果)이며, 둥글고 9~10월에 붉게 익고 흰 반점이 있다 열매 끝에 꽃받침이 남아 있다 팥배나무꽃 장미과 마가목속의 큰키나무(낙엽 활엽 관목)로 높이가 15~20m 정도 자란다 열매는 팥을 닮았고 하얗게 피는 꽃 모양이 배나무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타원형 달걀꼴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이중거치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6~10개의 꽃이 편평꽃차례로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인 남해의 노도를 찾았는데 이효준의 수필집 <나비타고 청산가세>를 다시 읽으면서 책 속에 소개된 노도에 가고 싶어서였다 남해군은 지금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만들려는 공사를 수년 전부터 하고 있는데 금년중에는 마무리가 된다고 한다 남해시외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