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 431

어성초(약모밀)

어성초 삼백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대부분 나무그늘 등의 어두운 습지에 살며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정식명칭은 약모밀인데 어성초라고 불리는 것은 잎에서 물고기의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흰색의 뿌리가 옆으로 기며 자라고 키는 20~40cm 정도이고, 잎은 고구마 잎을 닮은 심장 모양이다 초여름이 되면 줄기 위쪽에 엷은 황색의 작은 꽃들이 이삭 모양으로 달리는데 노란색 꽃밥 때문에 꽃이 노랗게 보이며, 3개의 수술과 암술로 되어 있다 어성초는 꽃잎이 없으나 꽃차례 밑에 4개의 흰 총포 조각이 십자형으로 달려 있어 마치 꽃잎과 같이 보인다

야생화/야생화 2018.01.02

으아리(덩굴손), 큰꽃으아리

으아리(덩굴손)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로, 잎은 마주나고 5∼7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인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점차 좁아지며 밑은 둥글거나 쐐기 모양이다. 잎자루는 구부러져 덩굴손과 같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끝은 밋밋하다 6~8월에 길이 1.2~2㎝ 정도의 흰색 꽃이 원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취산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꽃잎이 대부분 4장이지만 5장인 것도 있다 9월에 달걀꼴의 수과가 달려 익는데, 희고 긴 털이 난 암술대가 꼬리처럼 달린다. 큰꽃으아리 으아리와 같은 미나리아재비과의 갈잎덩굴나무로 으아리속의 식물 중 꽃이 가장 크기 때문에 '큰꽃으아리'라 부른다 꽃은 5~6월에 연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꽃이 지고 난 뒤의 ..

야생화/야생화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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