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양지꽃, 세잎양지꽃, 민눈양지꽃, 돌양지꽃

딜라일라 2018. 1. 2. 19:43


 양지꽃

뱀딸기꽃과 양지꽃은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고 너무나 닮아서 뱀딸기의 열매가 맺히기 전까지는 구분이 쉽지않다

양지꽃은 꽃받침보다 꽃잎이 크고 꽃받침이 하나로 되어 있으며
잎 갯수는 줄기 끝 부분의 잎은 3장 이지만 그 아래로 여러장의 잎이 더 달려있다

                                       양지꽃은 한뿌리에서 줄기가 다발로 나와 많은 꽃을 탐스럽게 피운다

                                        뱀딸기는 꽃잎보다 꽃받침이 크고 꽃받침도 2겹으로 되어 있으며

                     잎은 3장 이고, 꽃의 중앙 부분도 큼지막 하다  ~~딸기가 맺힐거라는 예고를 하고 있는 셈인데

                                       뱀딸기꽃은 가는 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뿌리를 내리며,
                                       3장의 잎사이로 하나의 꽃대가 올라와 한개의 꽃을 피운다
 

양지꽃의 개화시기는 4~6월이다














세잎양지꽃
양지꽃과의 구분은 꽃으로는 힘들고 잎으로 구분하는데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작은 잎이 3장씩만 달려있다
양지꽃은 마지막 3장은 세잎양지꽃이랑 비슷하지만
그 아래로 줄기쪽으로 내려가면 보조잎이 양쪽으로 나란히 달려 있다
즉, 잎이 3장만 있으면 세잎양지꽃이고,  주루룩 더 달려있으면 양지꽃이다

 

뱀딸기도 잎이 3장이지만 꽃과 꽃받침의 모양과 즐기로 구분을 해야 하는데

뱀딸기꽃은  꽃잎보다 꽃받침이 크고 꽃받침도 2겹으로 되어 있으며, 꽃의 중앙 부분도 큼지막 하다

또, 뱀딸기는 가는 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뿌리를 내리며,
3장의 잎사이로 하나의 꽃대가 올라와 한개의 꽃을 피운다


세잎양지꽃의 개화시기는 양지꽃보다 조금 더 이른 3~4월이다





민눈양지꽃 / 2016. 5.12 보현산에서 촬영


개화기는 5~6월로 일반 양지꽃보다 조금 늦게 피며

전국의 그늘진 산야에 자생한다


일반 양지꽃과는 달리 꽃가운데 주황색 무늬가 있는 것으로 구별을 한다

잎의 모양도 일반 양지꽃과는 조금 달리 마름모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돌양지꽃 (2016. 8. 9. 신불산)
산지의 돌이나 바위틈에 자라며, 다른 양지꽃보다는 늦은 7~8월에 황색꽃이 핀다
 



2018. 6. 19  광양 도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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