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부산,경남의 산

금련산-배산 : 2016. 12. 25 백양산악회

딜라일라 2017. 12. 29. 00:01


오늘은 백양산악회 정기총회일이라 부산근교산 두개를 간단히 타고

 총회장소인 연일시장 인근의 식당으로 바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9시 금련산역을 출발하여


 화목타운아파트를 지나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도로표지판이 걸려있는

오른쪽 언덕길로 오르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마치 성당같은 외양을 하고 있는 부산중앙교회 / 교회 규모가 꽤 크다



부산중앙교회를 지나면 오른쪽에 금련산 산길이 열려 있다





옥천약수터 체육시설

옥천약수터 체육시설을 지나고 청소년수련원 후문을 지나면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정문 앞 순환도로로 올라서게 된다













정상석 없이 나무에 시그널만 걸려있는 금련산 정상에서는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왼쪽은 순환도로를 거쳐 황령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金蓮山은 산의 형상이 아침 햇살을 받으면 금빛이 나는 연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연산동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하산길 저 앞쪽으로 배산이 모습을 보인다



날머리에 도착을 하니 이제 배산이 온전히 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연산동우체국 앞 사거리를 건너야 한다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면서 뒤돌아 본 동서타워아파트와 동덕현대아파트 모습


사거리를 건너 직진하여 만나는 소방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가

시장인근에서 좌회전하여 양지맨션과 오양양지아파트를 보고 계속 직진한다






연산배수지 위는 체육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공원 너머로 보이는 건물은 연산병원(요양병원)이다



연산배수지 위의 체육공원

 

이강영 선배를 비롯한 부지런한 몇몇 동문들 덕분에 막걸리 몇 잔으로 목을 추긴다





 바람고개의 식수대와 이정표
 


바람고개에서 전망 데크를 지나 정상까지는 오르막길이 계속된다





오늘 산행에 참가한 우리 58동기들 세 명




뜻밖에도 이 배산에서 산불감시인을 하고 있는 조주봉 동기를 만났다


 배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는데 총30여명의 참가인원 중
아까 금련산 정산부근에서 갈라진 10여명의 동문들 얼글은 없다
회장과 총무가 포함된 그 일행들은 배산을 생략하고 식당으로 바로가서 총회준비를 하겠단다


배산은 2009년 4월에 올라본 후 두번째 등정이다
 그때는 정상석이 없었는데 지금은 이 앙증맞은 정상석이 있다





배산 정상 모습
 배산은 산의 모양이 술잔을 거꾸로 엎어놓은 것 같아 잔배(盃) 뫼산(山)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멍에고개와 멍에정 / 소 멍에처럼 생겼다고 해서 멍에고개라 부른다

오른쪽 내리막으로 하산을 한다
 



연산동 고분군 도착



연산동 고분군에는 총18기의 무덤이 있는데 난생 처음 와 보는 곳이고

복천동 고분은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연산동에도 고분이 있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하산이 거의 끝날 무렵 만나는 이 교회는 외양을 목재로 마감한 것이 무척 아름다워 보였다

오늘이 크리스마스이고 마침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교인들에게 성탄선물을 나누어주고 있었는데

동기 홍만석을 비롯한 몇몇은 성탄선물을 받아들고 오는 수단(?)을 발휘했었다



연일시장 인근의 총회장소인 식당도착으로 산행을 종료한다
처음엔 이곳 위치는 도대체 어딘지 분간이 되지를 않았는데
나중에 총회를 마치고 나와보니 연일시장 인근의 소공원 근처였다
그곳은 우리 58동기들이 종종 이용하는 연산로타리 인근의 '섬'이라는 홍어식당 인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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