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경상북도의 산

포항 천령산(775m) : 2013. 7. 28 백양산악회

딜라일라 2017. 12. 19. 23:02


'하늘에 걸린 고개'라는 뜻의 天嶺山은 원래 우척봉으로 불렸으나 일제 때 지금의 이름이 됐다


1) 2008.02.24  백양산악회 : 파란색 화살표

                 2) 2009.06.14  58산악회 경부합동산행 : 빨간색 화살표

                                                                    3) 2009.07.11 골든산악회: 초록색 화살표

                                                                    4) 금번 천령산 코스 : 보라색 화살표


산행기점인 경상북도 수목원의 고도가 633m로 정상과의 고도차이는 불과 142m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천령산은 오르막보다 내리막 구간이 더 긴 코스이다

(오르막 구간  4.45km,  내리막 구간  7.10km)

 

산행기점인 경상북도 수목원


부산에서 8시 출발,  10:15 도착

 


총30명 참가

 

10:30   산행 시작

 

 전망대까지 계속 계단길인데  옆으로 임도도 잘 조성되어 있다


10:40   정자가 있는 전망대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내연산의 매봉이다

 


장마비가 5~10mm 정도 내릴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초반에 가랑비가 조금 흩뿌리더니  이내 그치고 만다

오히려 쨍쨍 쬐는 한여름 뙤약볕 보담 훨씬 낫다

 


 11:00   삿갓봉 도착


삿갓봉에서 외솔배기 사거리까지는  내리막이 계속 되는데

나중에 다시 치고 오를 것을 생각하면  슬슬 걱정도 되는 코스이다

 

11:15   외솔배기 사거리

 



멋진 소나무 고목이 서 있는 외솔배기 언덕

 

12:00  정상 밑 삼거리

 



천령산 정상이 저 앞에  가로질러 누워 있다

삼거리에서 정상까지는 제법 된비알이  이어진다

 


 12:25   천령산 정상 우척봉 도착 (산행시간 : 1시간 55분)

 


모두들 자리를 잡고 1시간여 동안 느긋한 점심시간을 가진다

 

13:25   하산 시작

 1시간 동안의 점심식사 후 이정표상의 보경사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13:40   하늬재

여기에서는 왼쪽 '보경사 계곡'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백설샘'으로 해서 보경사 주차장으로 내려서게 된다

 

13:50   하늬재 다음 갈림길

여기에서도 왼쪽으로 70도 방향으로 꺽어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보경사로 향한다

여기서부터 경사도 42%의 가파른 내리막 길이 계곡에 닿을 때 까지 계속된다

 

14:30   가파른 내리막길을 40 여분간 내려와  드디어 계곡을 만나게 된다

 

날이 무척 가물어 계곡의 물도 많이 말라 있고 

수온도 차지 않고 미지근한게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두들 신이 났다 


14:50   20 여분동안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이제 폭포 구경을 위해 몸을 일으킨다

 

이 바위 위에 올라서면 추모비가 있고, 밑으로는 관음폭포가 있는 계곡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2009년도에 올때만 해도  이 데크 계단이 없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계단이 놓여 있다

 

15:00   관음폭포

 





 연산폭포


강원도에서는 이태성이 내 전속모델이었는데

오늘의 내 블로그 모델은 박종묵이 맡았다

 비하대



 무풍폭포


 


 잠룡폭포

 


 보현폭포



 상생폭포







 15:50   보경사 도착  (총 산행시간 : 5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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