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보해산(911.5m)-금귀봉 : 2012. 3. 3. 우리강산산악회

경남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과  주상면 거기리에 위치한 금귀봉(837m)과 보해산(911.5m)은

88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로 가다보면 가조나들목과 거창나들목 사이 너른 벌판에

 용마루처럼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서,  앞쪽에 제법 뾰족하게 보이는 산이 육산의 금귀봉이며

 그 너머 오른쪽으로 어깨를 겯고있는 산이 암산의 보해산이다

10:45   양암마을 출발

 

처음부터 산길은 가파른 오르막이다

보해산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옛날 이 산의 서쪽 절골과 그 앞 해인터에 보해사라 하는 절이 여러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었지만

지금은 절은 없어지고 보해산이란 산 이름과 보해초등학교 등

 보해사의 절 이름 "보해"가 남아 있을 뿐이다 (펌)

 

12;20   보해산 정상 (산행시간 : 1시간 35분)

산행시작부터  가파른 산길을 무려 1시간30분간이나 올라야 정상이다 

 

13:00   정상 출발

보해산 정상에서 40분간의  점심식사 후 우혁이는 B조를 따라 단축하산 하기로 하고
나와 일출이는 서둘러 A조를 따라 붙는다

정상을 지나서부터  바위암봉의 절경들이 시작된다

보해산은 여섯 개의 암봉으로 이어진 암릉이다

 암릉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그 아래는 천길 만 길 낭떨어지이다

 절벽과 맞물린 채 보이는 웅장한 철옹성, 보해산은 설악산 용아릉 축소판이다  (펌)

 

진행방향에 뽀쪽하게 솟아있는 금귀봉의 위용

 

고대마을로 하산하는 첫번째 갈림길

 

13:40  귀이터재

 B조가 하산한 고대마을 두번째 갈림길

 

13:50   큰재

 

 터널공사가 한창이다

큰재에서 뒤돌아보면 지나 온 여섯개의 암봉들이 조망된다
 

14:05   금귀봉 오르막

이제 금귀봉을 향해 또 다시 오르막길을 시작한다

금귀봉 돌성 (옛 가소산성 터)

 14:30   금귀봉 (산행시간 : 3시간 45분)

 

25분간 계속된 오르막길 끝에 다달은 금귀봉

넓직한 금귀봉 정상에는 옛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금귀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거창읍내 전경

 2009년 3월 비계산을 시작으로 2009년 8월에는 우두산(별유산)과 문재산 미녀봉을 올랐고

오늘 보해산을 마지막으로 가조벌판에서 사방으로 보이는 거창의 산들을 마무리한다

 

15:30  내장포마을 하산 완료  (총 산행시간 : 4시간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