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전라도의 산

전남 곡성 동악산(735m) : 2010. 7. 31 골든산악회

딜라일라 2017. 12. 14. 13:56


산의 이름이 특이하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도림사 길상암 창건시

 하늘의 풍악에 산이 춤을 추었다고하여 산 이름이 動樂山이라고 한다.


부산에서 7:30에 동래전철역을 출발하였으나 본격적인 휴가철에 고속도로가 막혀

출발한지 무려 4시간이상 걸려 도착하였고, 시간에 쫓겨 당초 계획했던 형제봉코스는 생략하고

배넘어재에서 바로 하산을 한 후 청류동계곡에서 알탕을 즐기기로 했다

11:50  산행시작


이곳 청류동계곡은 넓직하고 완만한 경사의 암반위로 물이 흐르고있어

아이들이 물미끄럼을 타며 놀기가 좋은 곳이다


천년고찰 도림사는 하산시 둘러보기로 하고 동기들만의  인증샷 !

 

형제봉 갈림길

 


 저 멀리 진행방향으로 동악산 정상이 보인다

 





구름안개에 싸인 형제봉 방향 전경

 


신선바위는 모르고 그냥 지나치고 말았나보다

 

13;47  정상도착 (소요시간 : 약 2시간)



후미조를 기다리면서 점심 전 반주 한 잔

(무더운 날씨탓인지 오늘따라 권영배의 걸음이 너무 늦어 후미조(영배,병환,수종)는

한참이나 뒤처져있다)










뒤돌아 본 정상모습


배넘어재



직진하면 형제봉으로 향한다

 

시간관계상  형제봉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왼쪽 도림사방향 계곡쪽으로 내려선다

 

하산길 3교아래 청류계곡의 시원한 물속에서 느긋한 알탕을 즐기며 여름산행의 진미를 맛본다

 



도림사

 


하동IC 인근 구도로변에 있는 진짜 맛있었던 재첩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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