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강원도의 산

원주 치악산 성남지구 코스답사 : 2010. 6. 19

딜라일라 2017. 12. 14. 11:39


치악산국립공원 성남공원지킴터

 

여기에서 임도를 따라 2.2km를 더 가면 위에 또 하나의 주차장이 있다

(노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불편한 곳이 중간중간 있다)

 

공원지킴터에서 2.2km 위에 있는 이곳 넓직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다

 

8:55  본격적인 산행시작

(계곡길을 따라 오르다가 능선에 서면 길이 넓고 편안해진다)

 

9:50  산행시작 1시간여만에 만나는 상원사 밑 샘터

 

차가운 물맛이 청량하고 시원해서 좋다

 

10:00  상원사 도착


상원사 종각 밑으로 수직을 이루고 있는 절벽

 

이른 아침이라 고즈녁하게 조용한 상원사 전경

 


상원사에서 남대봉까지는 불과 700 미터

 


10:20  안개에 싸인 남대봉 (소요시간: 1시간 25분)

 

오늘은 지난번의 그 친절한 산불지킴이도 보이질 않는다

 

11:20  출발지점인 주차장에 도착한 후 귀가하면서 들린 성황림

(남대봉에서 하산 소요시간 1시간, 총산행시간 2시간 25분)

치악8경중의 하나인 성황림은 신성한 숲의 보호를 위해 마을에서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치악1경 - 비로봉 미륵석

비로봉은 치악산의 주봉으로 해발 1,288m높이로 지리적으로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삼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치악2경 - 보은전설이 깃든 상원사

꿩이 목숨을 구해 준 은혜를 갚고자 머리로 종을 쳤다는 일화로 유명한 상원사는 산신각 벽화에 이 전설을 그림으로 그려 넣었다.


치악3경 - 구룡사.구룡계곡

신라 문무왕 6년(666)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한 사찰로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 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여 九龍寺라 하였으나 조선 중기에 거북바위 설화와 관련하여

龜龍寺로 개칭하였다.


치악4경 - 식물의 보고 성황림

치악산의 남쪽 신림면 성남리 중심에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된 성황림이 있다. 복자 기, 느릅나무 등 90여종에 달하는 온대낙엽활엽수종이 다양하게 자라고 있다.


치악5경 - 사다리 병창

구룡사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암벽의 계층이 사다리꼴로 되어 있고, 암벽사이에 자라난 나무들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독특한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 다.


치악6경 - 호국의 성지 영원산성

영원산성은 치악산의 남쪽 기슭 영원사 뒷산에 있는 석성으로 신라 문무왕때 북방방위를 위해 쌓았으며 후삼국시대부터 임진왜란 때에 이르기까지 그때마다 나라를 지키는 격전지 로 알려져 있다.


치악7경 - 태종대.부곡계곡

부곡계곡은 물이 맑고 시원하여 각광을 받고 있으며, 계곡의 상류지점에는 조선의 세번째 임금인 태종 이방원이 고사가 깃든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 16호인 태종대가 있다.


치악8경 - 기암괴석 입석대

임석대는 높이 20m, 너비 5m의 네모꼴 입석이 높이 50m나 되는 받침돌같은 바위무덤 절벽에 우뚝 서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현기증을 느낄 만큼의 경관을 자랑한다.

황골 입석사 뒤편에 자리잡고 있다 

 

神이 살고있는 숲이라고 믿으며 매년 정기적(음력 4월8일과 9월9일)으로 제사(성황제)를 드리는 신성한 숲이다

(이곳 지명인 神林도 여기 이 성황림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성황림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마을입구에 있는 이 커다란 소나무를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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