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登山은 인근의 지등산(535m), 인등산(666.5m)과 더불어 天地人을 이루는 유서깊은 산이지만 '울고넘는 박달재'라는 노래로 더 유명해진 산이다. 그러나, 박달재는 이 천등산에 있는것이 아니고 동북쪽에 이웃한 '시랑산(侍郞山, 691m)"에 위치해 있고 천등산에 있는 고개는 박달재에서 약9km쯤 서쪽에 위치한 "다릿재"이다 휴게소의 스피커에서는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가 계속하여 구슬프게 흘러나온다 ` 이제 박달재를 벗어나 차로 이동하여 천등산 산행 초입길에 섰다 10:50 산행시작 (이정표 너머로 보이는 산이 천등산 능선들이다) 11:00 마을 끝집 이정표가 가리키는 쪽에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있다 11:10 임도도착 (이 임도 왼쪽으로 약30 여분 임도를 따라 걷는다) 30여분후 임도를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