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충청도의 산 54

제천 천등산(807m)과 박달재 : 2010. 4. 24 나홀로

天登山은 인근의 지등산(535m), 인등산(666.5m)과 더불어 天地人을 이루는 유서깊은 산이지만 '울고넘는 박달재'라는 노래로 더 유명해진 산이다. 그러나, 박달재는 이 천등산에 있는것이 아니고 동북쪽에 이웃한 '시랑산(侍郞山, 691m)"에 위치해 있고 천등산에 있는 고개는 박달재에서 약9km쯤 서쪽에 위치한 "다릿재"이다 휴게소의 스피커에서는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가 계속하여 구슬프게 흘러나온다 ` 이제 박달재를 벗어나 차로 이동하여 천등산 산행 초입길에 섰다 10:50 산행시작 (이정표 너머로 보이는 산이 천등산 능선들이다) 11:00 마을 끝집 이정표가 가리키는 쪽에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있다 11:10 임도도착 (이 임도 왼쪽으로 약30 여분 임도를 따라 걷는다) 30여분후 임도를 버리고..

속리산(1,058m) : 2008. 10. 11

산행코스 : 시어동(국립공원 화북분소) -문장대 -문수봉 -신선대 -입석대 -비로봉 -천황봉 -장각동 -장각폭포 산행들머리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 오전 11:20 산행시작 바위쉼터 (AM 12:00) 백일산제단 쉼터 (PM 12:25) 이제 단풍이 막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문장대 밑 휴게소 매점 문장대 앞에서 (PM 12:50) 문장대 (1,028m)문장대는 원래 구름 속에 문혀 있다하여 운장대(雲藏臺)라고 하였으나 조선시대 세조가 문무시종과 더불어 날마다 여기에 올라 시를 읊었다하여 문장대(文藏臺)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세조가 이곳에 올라왔을 때 삼강오륜을 명시한 책 한 권이 있어 그 자리에서 하루 종일 그 책을 읽었다고 하는 설도 있는데 앞의 이야기는 속리산의 세조와..

영동 민주지산(1,242m) : 2008. 1. 12 물한계곡- 삼마골재- 삼도봉- 석기봉- 정상- 물한계곡

산행 들머리인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물한계곡" 입구 민주지산으로 바로가는 길로 가지않고 좌측 삼도봉으로 가는길을 택했다 한 폭의 동양화같은 설경 물한계곡- 삼마골재- 삼도봉- 석기봉- 정상- 물한계곡 岷周之山의 岷周는 산이 둘러쌓여 있다는 뜻, 즉 첩첩산중을 의미하는 말..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