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충청도의 산

월악산(1,097m) 충북 제천 : 2008. 9. 20

딜라일라 2017. 12. 10. 09:22


산행코스: 송계리 덕주골 -학소대 -덕주사 -마애불 -송계삼거리 -신륵삼거리 - 영봉 -신륵삼거리 -신륵사

-월악리(월악산국립공원 덕산관리소)


산행들머리인 덕주골휴게소
: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는 흐렸지만 비는 오지않았다


동문

덕주사


거대한  "마애불"


960고지에서 저 멀리 바라다보이는 충주호
(이때까지만해도 비가오지 않아서 희미하나마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었지만

정상에서는 비때문에 충주호의 전경을 볼수 없었다)

거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위용을 자랑하는 정상인 "영봉"과
그 옆의 "중봉" 과  "하봉"의 모습들

산 능선에 올라선 후 두번째 만나는 이정표 : 소요시간 1시간40분
(여태까지의 가파른 계단길과는 달리 길은 편했으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영봉의 정상석
(영봉은 높이 150m나 되는 거대한 암봉덩어리로 바로 올라가는 길을 만들수 없었는지

수 없는 계단이 암봉을 거의 한바퀴 빙 둘러서 오르내리락 거린후에야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다)


영봉까지의 소요시간 3시간 (점심시간 포함)
: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와 함께 안개로 뒤덮여 주위 조망은 꿈도 못꾸고
좁은 정상석 주변에서 얼른 사진만 찍고 자리를 양보해 주어야만 했다


영봉은 다른 여늬 산들의 정상과는 달리 그 위용이 당당하고 거대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산을 위해 다시 돌아온 신륵사삼거리

신륵사는 다른 절과는 달리 수도에 방해된다고 아예 절 문을 잠가 두었었다
(신륵사삼거리에서 55분 소요)

잠겨진 출입문 바깥에서 찍은 석탑과  대웅전(?)
(이 건물만이 오래된 건물이고 다른 건물들은 새로이 조성된 것들이었다)

월악산국립공원 덕산관리소를 지난 월악교 주변의 날머리 모습
(신륵사 주변의 바짝 말라있던 계곡과는 달리 이 다리밑의 하천은
제법 수량이 풍부하여 땀과 비에 젖은 몸을 씻을 수 있었다)

총 산행시간 : 정확하게  5시간 소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