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경상북도의 산

경주 동대봉산(680m) : 2012. 12. 25 쉬엄쉬엄산악회

딜라일라 2017. 12. 19. 09:35


덕동호를 사이에 두고 토함산 정북쪽에 이웃해 있으며,

경주 엑스포 행사장에서 동쪽으로  높이 올려다 보이는 산인 東大封山은

 동쪽 골짜기에 황룡사(黃龍寺)라는 절이 있어 황룡산이라고도 불린다

 조선시대 수군이 군함을 만들 때 사용하던 목재용 나무를 키우던 산으로

 입산이 금지된 봉산(封山)이라 불린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펌)


동대봉산은 경주와 포항의 경계에 있는 무장산(624m)과 연계한 산행을 주로 하는데

쉬엄쉬엄산악회에서는 지난 12월 13일 부산일보가 답사한 코스대로 답습했지만

덕동저수지를 끼고 걷는다는 것 말고는 하나도 볼것 없는 매력없는 산인데

이런 코스를 왜 부산일보에서 소개하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모두들 이구동성이었다

 


 황용휴게소  하차

 


황용휴게소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표충사라는 절이 있는가 보다

 

10:35   산행시작

 

출발하자마자 만나는 개울앞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꺽는다

(직진하면 황룡사로 향하는 길이다)

 

황룡동 마을회관 옆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완만한 능선길을 쉼없이 올라가 드디어 능선삼거리에 이른다

 

조그만 억새밭을 지나면

 

곧바로 정상에 도달한다

 

11:40   동대봉산 정상 (산행시간 : 1시간 5분)

 

정상석 하나없이 초라한 말뚝이 박혀있을 뿐이다

 



 12:15

정상 밑 무덤 주변 넓다란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긴다

 


12:40   하산시작 후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꺽는다

 

13:10   임도갈림길

두번째 갈림길을 지나고 임도와 합류한 이후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임도 포장공사가 한창인 이곳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서서  희미한 산비탈길을 더듬어 내려가면

곧 계곡을 만나고 계곡을 건너 희미한 길을 찾아 한참을 따라가면

겨우 길 같은 등산로를 만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길을 찾다가 겨우 리본을 발견하고 되돌아오는 일행들)

 

 포장공사 중인 임도에서 내려서서 당분간 길없는 길을 더듬으며 내려서야 한다

 


계곡을 따라 계곡비탈길 위로 난 폭이 좁고 비탈져 위험한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고 있는 일행들

 




민가에서 키우는 닭


13:45   민가

민가 앞 오른쪽 길을 따라 간다

 

13:50   명실교와 명실마을

 

이제 덕동호는 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여쁜 산님들 두분이 내 카메라를 보고 사진을 멋지게 찍어 산악회 카페에 올려달란다





 14:25   덕동경로당

 

14:45   덕동교 도착. 산행 종료 

(명실마을에서 포장도로 길 55분 포함,  총 산행시간 : 4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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