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산(七烽山)은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와 성산면 산북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봉우리가 7개로 이루어진 산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또 이 산은 나열된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보인다하여 병풍산이라 불리우기도 하였다
칠봉산 능선에는 약 4km에 이르는 옛 산성지(칠봉산성터)가 남아 있다
어느 시대에 누가 축조했는지 산성의 내력은 알수 없고, 인근주민은 마귀할멈성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펌)
이 일대에 버드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해서 부르는 버들고개 조금 밑에는 이런 간이주차장이 있다
간이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200미터 오르면 칠봉산 등산로가 안내되어 있다
9:40 버들고개 산행시작
이 안내도에 보면 산행지도와는 달리 2봉에서 하산하는 길은 없고
오로지 1봉에서 하산하는 길만 표시되어 있다
9:42 갈림길 (유통단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간다)
조망처
구정면 방면과 동해고속국도가 보인다
9:57 제7봉
10:03 제6봉
6봉에서 5봉으로 오르는 길은 좌측으로 시원스러운 조망이 펼쳐진다
서쪽으로 멀리 능경봉에서 대관령을 거쳐 선자령 곤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과
그 앞으로 제왕산에서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까지 훤히 조망이 된다
저 멀리 선자령의 풍력발전기도 선명하게 보인다
10:09 제5봉
10:11 제4봉
10:15 정상인 제3봉에는 벤치도 놓여 있다
10:17 제2봉
2봉에서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산행지도 처럼 오른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10:18 성산봉 갈림길
제1봉에도 벤치가 놓여 있다
10:21 제1봉 도착 (산행시간 : 41분)
산행지도와는 달리 여기 제1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유통단지 방향으로 하산할 수 있었지만
산행거리도 짧고 차를 가지러 폭염 속 도로를 따라 약3.3.km를 걷는것 보다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에 오던 길로 발걸을을 돌렸다
3봉에서는 구정휴게소가 보이는데 상행선 휴게소가 더 잘 보인다
10:55 버들고개 출발지점 도착 (총 산행시간 : 1시간 15분)
생각보다 산길이 너무 짧아 아쉽지만 올들어 오늘이 최고로 더운 폭염속이라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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