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강원도의 산

강릉 칠성산(976m) : 2012. 7. 21 나혼자

딜라일라 2017. 12. 18. 21:16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와 왕산면 도마리, 목계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산꼭대기에 7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것이 마치 칠성과 같이 생겼다하여
 칠성산(七星山)이라 불리운다고 하지만 산 위에서는 제대로 안내도 되어있지 않았다


원점회귀 산행기종점으로 많이들 이용한다는 법왕사

 




안개비에 싸인 고즈녁한 산사 풍경

 

9:15  법왕사 출발/ 산행시작

절 주차장 옆에 계곡을 건너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초반부에는 이런 가풀진 오르막 구간도 나온다

 

9:30  전망이 괜찮아 보이는 쉼터

 

오른쪽 아래에서는 폭포가 있는지 시원스런 물소리가 들리지만

안개비에 가려져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9:35   산행지도상의 묘


묘 바로 옆에는 송전탑이 있다

 

이 산은 지난 1996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북한잠수함침투 무장공비들이

 도주로로 이용헀던 산으로 유명하다

 





10:30   헬기장 삼거리 도착 (소요시간 : 1시간 15분)

 

 헬기장에서 왼쪽으로 칠성대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는데

 산행지도와 인터넷 지도상에는 그곳이 칠성대가 아닌 칠성산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실제 산행을 해 본 결과 칠성산 정상으로 보는것이 맞는것 같으며

칠성대는 법왕사 갈림길 가는 도중 왼쪽의 바위 무리들이 있는 곳이 칠성대인것 같으며

인터넷 지도에도 거기가 칠성대로 표시되어 있다

 

헬기장에서 왼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칠성상 정상 모습

 

이정표에는 200m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약500m정도는 충분히 될것 같고

시간도 무려 20여분 가까이 걸린다

10:50   칠성산 정상 도착 (소요시간 : 1시간 35분)



정상석 대신 누군가가 아크릴 표지판을 만들어 걸쳐 놓았다

 


이정표에 그려져 있는 이 안내도에는 이곳이 칠성대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이곳이 칠성산 정상이 맞는것 같다

 

11:05  다시 되돌아 온 헬기장에서 탑동입구 방향으로 진행한다

 


무언가 이름을 붙여도 충분할 것 같은  바위벼랑

 

11:25   헬기장을 출발한 지 약20 여분 후에 산행지도상의 '칠성대' 인것같은 이 부근에는

이런 바위들이 몇몇 있었는데 아무런 안내판도 보이지를 않았고 

법왕사 갈림길까지 가는 동안 내내 칠성산 또는 칠성대에 대한 어떠한 안내문도 보지를 못했었다
 그래서, 나중에 나름대로 유추해본 결과 산행지도와 인터넷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 '칠성대'가 이곳이라 여겨진다

 


11:40   법왕사 갈림길

 

사내 산악회에서 온 일행들로 부터 막걸리 몇잔을 얻어 마시고

내친김에 자리를 잡고 이곳에서 25분간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12:05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법왕사 갈림길에서 하산을 시작한지 50 여분 지나자 사찰 건물이 보이더니 .....


이내 법왕사 주차장으로 내려서게 된다

 

12:55   다시 돌아온 법왕사 주차장 (산행시간 : 3시간 40분)

 

주차장 옆 계곡에는 시원스런 소리를 내며 물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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