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용평면, 진부면에 걸쳐있는 桂芳山(1,577m)은
한라산(1,950), 지리산(1,915), 설악산(1,708), 덕유산(1,614)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6:함백산1,573m 7:태백산1,567m 8:오대산1,565m 9:가리왕산1,561m 10:남덕유산1,507m)
산행기점인 운두령
운두령(1,089m)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고개 중 다섯번째로 높은 고개이다
(함백산 만항재(1,330m)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도로이고,
두번째는 태백의 두문동재(싸리재) 1,268m,
세번째는 지리산 정령치 1,172m 성삼재는 1,102m로 네번째 임)
9:40 운두령 출발
영하12도의 추운 날씨지만 다행히도 바람이 없어 견딜만 하다
10:00 안부
10:30 쉼터
쉼터 이후에는 경사가 제법 가팔라지는 깔딱고개가 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다행히도 설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11;15 헬기장
11:25 전망대 도착
전망대 밑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탁 틔여 조망이 무지 좋다
전망대 바로 앞에 보이는 계방산 정상
전망대 밑에서 점심식사(11;30~12:10 40분간) 후 정상을 향해 출발
돌아다 보면 전망대에 몰려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파를 볼 수 있다
연리지
전망대에서 25분만에 오른 계방산 정상은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증샷 찍기가 힘들다
12:35 계방산 정상에서 겨우 인증샷을 한 장 날린다
(산행시간 : 점심시간 40분 포함 2시간 55분)
정상은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계방산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
북쪽으로는 설악산이 저 멀리 모습을 보이고
서쪽으로는 눈 덮인 태기산과 풍력발전기가 보이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동쪽으로는 내일 우리가 산행할 계획인 선자령과 풍력발전기가 선명하게 보인다
러셀이 되어 있는 길을 조금만 벗어나면 눈에 무릎까지 빠진다
13:30 이승복생가터로 가는 삼거리 (1,276봉)
전형적인 육산으로 바위가 귀한 산이다보니 이런 평범한(?) 바위에도 이름이 붙어 있다
14:30 노동리삼거리(아래삼거리) 도착으로 4시간 50분에 걸친 산행을 종료한다
겨울 테마산행지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보니 전국에서 몰려든 산악회 차량들이 줄을 서 있는데
대략 살펴보니 족히 50여대는 충분히 넘을것 같았다
아침에 운두령까지 이동하는 신세를 진 삼거리 송어횟집에서 신세를 갚기로 한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흐르는 송어회
진부에서 목욕을 한 후 인근 하천에서 벌어지고 있는 송어회 축제를 구경하였다
송어 낚시터
얼음구멍에 눈을 붙이고 낚시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
'등반사진 > 강원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척 간대산(간들래산) 470.5m : 2012. 1. 28 나혼자 (0) | 2017.12.16 |
---|---|
선자령(1,157m) : 2012. 1. 15 번개팀 (0) | 2017.12.16 |
횡성 어답산(789m) : 2011. 12. 25 이태성과 둘이서 (0) | 2017.12.16 |
삼척 안개산(고봉산) 707m : 2011. 12. 18 나홀로 (0) | 2017.12.16 |
구학산(983m)-주론산(903m) : 2011. 12. 17 원주산악회 (0) | 2017.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