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강원도의 산

횡성 청태산(1,200m) 2차 산행 : 2011. 12. 4. 이태성, 정철권과 함께

딜라일라 2017. 12. 16. 10:40


지난 3월 5일 첫 등반시에는 평창 쪽에서 대미산을 거쳐 올랐었는데

오늘 2차산행은 자연휴양림에서 오르기로 하였다

 

 오늘 산행은 서울에서 합류한 정철권 군과 함께 한 올겨울 첫 눈산행인 뜻깊은 산행이었다





적설량은 대략 40~50cm는 될 것 같아 러셀이 된 길은 조금만 벗어나면 종아리까지 푹푹 빠진다














능선삼거리




정상 밑 헬기장

 

청태산 정상 (산행시간 : 1시간 30분)



이 사진은 지난 3월 5일 나 혼자서 올랐던 정상 사진인데
그때에 비하면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려 있는지
오늘은 이 나무벤치들이 눈속에 파묻혀 하나도 보이지를 않는다







산행종료 후 휴양림 야영장 숲속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총 산행시간 : 3시간 30분

이렇게 거대한 나무들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뿌러져 곳곳에 널부러져 있다

하산 후 찾은 인근의 횡성온천
 2002년 3월에 개장한 횡성온천은 수질의 청량감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인
 유리탄산(free CO3)의 성분이 특히 높아 물의 매끄러운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이 어답산은 횡성온천을 끼고 있어 온천과의 연계산행으로 제법 알려진 산이다

멀리서 바라본 어답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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