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부산,경남의 산

철마산(묘법사 코스) : 2011. 9. 13 (추석 다음날)

딜라일라 2017. 12. 16. 00:52


추석 다음날  혼자 간단히 철마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코스는 입석마을 기점이 아닌  처음 가보는 임기마을 묘법사 방향으로 잡았다

 

11:15  산행시작

범어사지하철역 파출소 지구대 앞에서 2-2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인 임기마을에서 하차한다

 

임기식육점에서 철산교를 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꺽는다

(하산길에 철산교를 건너서 오게 되어 있다)

 

임기식육점에서 오른쪽으로 꺽은 후 담벼락을 따라 묘법사 방향으로 향한다

 

편안한 산길이 이어진다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는 왼쪽 묘법사로 향한다

(오른쪽으로 나가면 송정리 입석마을로 가는 길이다)

 

11:25   묘법사 일주문

 


 현대식 사찰인 妙法寺

 



맞은편으로 금정산  계명봉이 보인다


등산로는 대웅전 오른쪽 아래에 있는 불이문을 지나면 많은 산악회 리본들이 메달려 있다

 

불이문에서 바라다 본 묘법사 전경


11:45   철불좌상이 있는 무명암

 


11:50  법성굴



무명암의 법당인 법성굴은 임진왜란 때 피난처로 삼았던 곳으로

 높이 약1.7m, 길이 약10m 정도의 천연동굴이다

 





11:55  법성굴 옆에 있는 암자





대우정밀-입석마을  사거리 갈림길

법성굴에서 부터 첫번째 전망대까지는 된비알이 계속된다

12:20  서봉


서봉 맞은편으로 철마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인다

 

12:30  철마산 정상  (산행시간 : 1시간 15분)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만나는 임기마을로 하산하는 이 갈림길은 ......

조금 따라 가보니 길이 가파르고 좁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인지라

 다음 갈람길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돌아 나왔다
 

 12:50   두번째 하산 갈림길





13:25  지장암 입구

이 지장암의 무량수전 앞에는 철마가 얹힌 작은 바위 위에 '철마상'이 있는데

 옛날 동해 용궁 용왕의 명을 받은 용마가 잦은 해일과 홍수로 피해가 큰 이 지역에 출현해서

 물을 다스리고 수해를 없앤 후 미처 환궁하지 못하고 서서히 몸이 굳어 철마가 됐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전설은 바로 철마면과 철마산의 지명 유래에 얽힌 유명한 이야기다


13:40  산행종료 산행시간 : 2시간 25분)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