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마을회관앞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많이 있었다
마을회관 바로 옆은 산현 보건진료소가 있다
10:35 산행시작
마을회관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이 야산을 오늘의 산행들머리로 삼는다
원래의 산행들머리는 상촌입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통상이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이곳을 출발점으로 택했다
(뒤편에 보이는 산은 소군산이 아니고 소군산은 그 너머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11:10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희미한 산길을 더듬어 제법 경사진 산허리를 헤집고 올라가니
왼쪽편에서 오는 뚜렷한 등산로가 보이는 곳에 처음으로 이정표가 하나 보인다
11:30 소군산(召君山) 정상 (소요시간 : 55분)
정상에서 가져 온 막걸리 1병을 비우고 출발한다
칠봉마을로 하산할 수 있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저 멀리 문바위봉이 기다리고 있다
11:50 삼거리 갈림길 도착
음지쪽에는 눈이 녹지않고 남아 있다
문바위봉으로 가는 길 왼쪽 멀리로 골프장 같은것이 보이는데
아마도 한솔오크밸리 인근의 '섬강 벨라스톤c.c' 인것 같다
거대한 소나무 (너무 커서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다)
13:35 문바위 정상 도착 (산행시간 : 3시간)
문바위정상 부근에서 30분간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14:15 본격적인 하산시작
문바위를 지나 14:45 전망대 암봉에 서니 시야가 탁 틔이고 지나온 소군산 정상과
소군산에서 문바위봉으로 이어지는 산능선들이 구비구비 보인다
고사목은 어디에서나 산의 고적한 정취를 온몸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드디어 웅장한 칠봉이 그 자태를 완전히 드러내어 보이고
15:10 일차 하산을 마무리 짓는다
여기까지의 산행시간 : 4시간 35분
마지막 하산 날머리 지점인 무덤
그리고 예쁜 하얀 집을 뒤로하고 칠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가까이서 본 칠봉(七峰)의 위용
겨울철 빙벽등반장이 열리는 곳이다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칠봉마을은 정적에 잠겨 있다
15:20
마을 앞 칠봉교를 건너서 제1봉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칠봉산의 최고봉인 제6봉
제5봉을 내려오는 길은 밧줄이 있지만 수직으로 떨어지는 암벽이 제법 험난하고.....
최고봉인 제6봉으로 오르는 길은 더 험난하여 그야말로 암벽등반 트레이닝을 하는 것 같다
15:45 칠봉산의 최고봉인 제6봉 도착
제6봉 너머로 보이는 문바위봉
16:15 섬강 물길을 건너 솔밭가든 도착으로 칠봉 하산완료 (소요시간 : 55분)
총 산행시간 : 5시간 40분
여기에서 차가 있는 산현마을회관 까지 2.5 km 거리를 걸어서 간다
산현마을 어귀에 있는 수령 300 년 된 느티나무
16:45 오늘의 산행 마무리
솔밭가든에서 30분을 걸어서 도착한 산현마을에는 이런 멋진 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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