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강원도의 산

원주 감악산(감악3봉) : 2010. 10. 10 이태성과 함께

딜라일라 2017. 12. 14. 16:03


산행코스 : 창촌 만남의 광장-능선코스-693봉-탑바위-1봉,2봉,3봉-월출봉-일출봉(정상)
-백련사-감악고개-계곡코스-만남의 광장
(창촌 만남의 광장에서 재사동까지 거리는 약2km로서 재사동으로 하산하여도
차가 있는 만남의 광장  들머리까지 약30분이면 되돌아 올 수 있다) 
- 만남의 광장에서 싸리치 신림터널 입구까지도 약2km 거리이다


원주시 신림면 황둔2리 창촌  만남의 광장

 




 처음부터 된 비알을 30여분간 치고 오른 뒤 693봉 도착

 

나무계단은 물론 인위적인 돌계단도 하나없는 전형적인 육산이지만

 능선 중간중간 바위암릉과 기암절벽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악산다운  아름다운 산이다


 

전망대에서는 북쪽으로 매봉산이 선명하게 보이고, 그 너머로 치악산 자락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막걸리 1병을 나누어 먹으면서 가을경치를 감상하다가 25분후에 출발




이런 밧줄코스도  서너군데나 있다

 



전망대에서 출발 10분만에 만나는 탑바위

 



마당바위


마당바위 낭떠러지 끝에 있는 고목은 죽어서도 자연과 하나되어 아름다움을 발하고 있다

 



제2봉 정상

(제1봉은 별다른 특징없는 조그마한 암봉으로 사람 두세명이 겨우 올라설 수 있는 곳으로

2봉에 오고난 후에야 그곳이 1봉인줄 알았을 정도이다)

 

2봉에서 지나가는 온갖 산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고귀한 물건




2봉에서 바로 코 앞에 보이는 정상인 일출봉의 장관

 

왼쪽의 일출봉과 가운데 있는 조그마한 암봉인 월출봉 모습

 

제2봉 전경


3봉으로 오르는 길은 험난하다

 

경사진 바위를 게걸음으로 조심스럽게 횡단하고 .....




밧줄에 의지하여 오르는 몇구간을 겨우 통과하면

 



드디어 제3봉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원주시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다 : 감악3봉중의 정상이라는 의미)

 

13:05  감악3봉 정상 (소요시간 : 2시간 35분)

 

 일출봉과 월출봉이 사이좋게 나란이 서 있다

 





뒤돌아본 제3봉 모습

 

월출봉 밑 삼거리

(월출봉-일출봉을 갔다온 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백련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점심시간 (13:20 ~ 14:05    45분간)
 








월출봉 밑 전망대



월출봉은 오르는 길이 험하여  통과





드디어 일출봉 정상석 있는 곳 도착

 

정상석이 있는 뒤쪽 바위를 타고 올라야 실제 정상에 선다

 



일출봉 정상에 서면 지나온 봉우리들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왼쪽부터 월출봉, 제3봉, 제2봉 : 제1봉은 너무 작아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발밑으로 보이는 백련사 전경




정상석 있는 곳에서 일출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목의 나무다리

 


백련사


백련사 뒤 산능선에 보이는 월출봉(왼쪽)과 오른쪽의 일출봉 모습

 


은수탕 약수로 불리는 백련사 샘물

 

감악고개



가나바위 삼거리

(계곡코스로 오르다가 여기에서 마당바위를 거쳐 능선으로 오를 수 있다)

 


16:05  날머리로 원점회귀 (총 산행시간 : 5시간 35분)

(어제 설악산 8시간 산행 후 피곤한 몸이었지만

그저께 초암이 원주에 들렀다가 주고간  장뇌삼 한뿌리로 원기를 회복한 덕분에 오늘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대신 널산(널널산행) 쉼산(쉬움쉬움산행)을 한 탓에 시간은 보통보다 1시간 정도 오래 걸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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