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은 지난 5월18일 올랐던지라 오늘은 소금산 건너편의 간현봉을 목표로 한다
매표소 주차장에서부터 첫번째 다리인 간현교를 건너면 .....
10:20 산행시작
철계단을 오르면 이내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등로를 오르기로 한다
(여울산장쪽 직진방향은 하산시 거쳐오는 길이다)
삼거리 왼쪽언덕에 있는 정자 (나무에 가려 조망은 그리 좋지않다)
전망이 괜찮은 전망터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이 봉우리가 정상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간현봉이 아니었다
(간현봉까지는 이런 봉우리를 세개정도 오르내려야 한다)
밑으로 삼산천의 그림같은 절경이 보인다
낮은 산이지만 제법 이런 바위암릉길도 있다
10:55 당초 간현봉인줄 알았던 봉우리 (주변 조망은 제일 좋았다)
건너편으로 지난번 친구들과 올랐던 소금산이 보이고 나무숲사이로 아스라히 철계단도 보인다
물과 모래가 가득한 골짜기에서 하늘만 올려다 보인다는
그야말로 문연동천(汶淵洞天)의 절경이다
11:25 간현봉 정상 : 1시간 5분 경과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과 리본이 걸려있었다)
11:35 간현봉 정상에서 내리막 급경사(정말 대단한 경사였다)를 10 여분 내려온 뒤
옛 암자터 근처 "굴"이 있다는 지점에서 길이 희미해져 잠시 혼란을 겪던 중
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의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이 빨간 리본을 보고 길을 찾게되었다
("굴"은 보지 못했으며 이곳 계곡 상단에는 물이 거의 없이 시작되었는데
나중에 본 하류의 두몽폭포는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계곡길은 중간중간 희미한 부분이 있으며, 몇번이나 계곡을 건너야 한다
뚜렸하게 난 산길을 따라 나가다가 물소리가 나는 왼쪽으로 두몽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경사진 그 길을 내려오면 안내판이 폭포를 가리키고 있다
두몽폭포 하단부에 있는 폭포 물줄기
: 처음엔 이것이 두몽폭포인줄 알았는데 옆의 바위암벽을 타고 조금 올라가면
진짜 두몽폭포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12:00 특이하게 삼단으로 형성되어 있는 두몽폭포
(이런 조그만 산에 이렇게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이곳 식당에 있는 사람에게 "굴"에 대해서 물어보니 사람이 지나다닐수 있는 큰 굴이 아니고
옛 암자터 옆 조그마한 바위에 구멍이 나있는 정도라 눈여겨보지 않으면 잘 안보인다고 한다
두몽폭포식당을 지나 이곳 여울산장 마당옆에 있는 철계단을 오르면
등산초입시 만났던 정자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며 곧 산행은 종료된다
: 총산행시간 꼭 2시간 (산행안내책자에는 3시간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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