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350m) : 2010. 5. 16 번개

원주시 지정면 간현유원지 섬강변에 위치한 소금산은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산으로서

 

남한강의 지류를 타고 흘러온 섬강을 끼고 강 양쪽으로 바위가 병풍처럼 절벽을 이루며

기암괴석이 울창한 소나무와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고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간현 국민관광지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15:45   산행시작

(원주에서의 번개산행 세번째 산으로서 오전에 홍천 팔봉산을 탄 뒤라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그리 크지않은 산이라 욕심을 내었다)

 

16:10  경치좋은 전망대에 오르니 발아래로 삼산천과 백사장이 펼쳐진다

구룡산으로 가는 갈림길 (추가사진)

등산로는 처음부터 편안한 흙길로 이어지고 있어 모처럼 발이 호사를 한다

 

정상부위의 넓다란 공터와 체육시설

 

16:35  소금산 정상도착 (소요시간 : 50분)

 

16:50   404 철계단 도착

(거의 90도 정도의 수직으로 놓여진 계단으로

길이는 조금 짧지만 금강산 세존봉에 있는 철계단과 비교가 된다)

 경사가 너무 가팔라 내려오는 폼들이 엉거주춤한다

 맞은편 간현봉 쪽의 기암절벽

 17:05   제3지구 야영장으로 하산완료 (산행시간 : 1시간 20분)

 

삼산천 위로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물과 모래가 가득한 골짜기에서 하늘만 올려다 보이는

그야말로 문연동천(汶淵洞天)의 절경이다

삼산천을 따라 수려한 경관은 끝날줄 모른다

 

암벽등반장소로 유명한 '간현암'

아슬아슬한 암벽등반 모습에 넋이 빠진듯한 일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