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충청도의 산

제천 천등산(807m)과 박달재 : 2010. 4. 24 나홀로

딜라일라 2017. 12. 14. 09:07

 

天登山은 인근의 지등산(535m), 인등산(666.5m)과 더불어 天地人을 이루는 유서깊은 산이지만
'울고넘는 박달재'라는 노래로 더 유명해진 산이다.
그러나, 박달재는 이 천등산에 있는것이 아니고 동북쪽에 이웃한 '시랑산(侍郞山, 691m)"에 위치해 있고
천등산에 있는 고개는 박달재에서 약9km쯤 서쪽에 위치한 "다릿재"이다

 

 

 

 

 

휴게소의 스피커에서는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가 계속하여 구슬프게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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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박달재를 벗어나 차로 이동하여 천등산 산행 초입길에 섰다

 

 

10:50  산행시작
(이정표 너머로 보이는 산이 천등산 능선들이다)


  

11:00  마을 끝집

 

 

이정표가 가리키는 쪽에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있다

 

 

11:10  임도도착
(이 임도 왼쪽으로 약30 여분 임도를 따라 걷는다) 


  

30여분후 임도를 버리고 능선을 타기 시작한다

 

 

 

11:35  헬기장

 

 

멀리 천등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길 주변에서 본 하얀 차돌

 

 

12:15  천등산 정상도착 (산행시간 : 1시간 25분)

  

 

'천등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산은 전국에 여럿 있다
전남 고흥 천등산(550m), 전북 완주 천등산(707m) ,경북 안동 천등산(575.5 m)

그리고 충북 제천의 이 천등산이다



 

산밑으로 대월리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뱀딸기 꽃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청풍호가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시야가 좋지않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인등산과 지등산이 보인다고 하는데

어느산이 인등산이고 지등산인지 구분을 못하겠다
(등산하는 내내 사람구경 한번도 못한 관계로 물어 볼데도 없었다)


  

 

 

 

 

13:05  임도

 

 

 

 

 

13:15  천등사

날머리 임도 도착  (산행 끝)

 

 

 

이 곳 다릿재는 제천시와 충주시의 시 경계이다

 

 

 

 

원주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배론 성지

 

 

 

 

 

 

 

 

탁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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