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전라도의 산

무등산(1,187m) : 2009. 2. 5

딜라일라 2017. 12. 11. 21:55


오늘부터 3박4일간의 전라도 산 답습에 나섰다

첫날인 오늘은 광주의 "무등산",  둘째날인 2/6일은 장흥의 "천관산"과 인근 강진에 있는 "수인산"
그리고, 마지막날에는 순천 "조계산"을 타기로 계획을 세웠다
연 3일간의 연속 산행이라 체력이 걱정이지만 한번 모험을 해 보기로 했다
 (2/4 무등산장 숙박,  2/5 천관산 입구 모텔 숙박,  2/6 송광사 앞 민박)
 

산행로 :  무등산공원 관리사무소 - 꼬막재 - 신선대 갈림길 - 규봉암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중봉 - 늦재 - 원효사 - 무등산공원 관리사무소

 





꼬막재
옛날 보부상과 유생들이 화순과 광주를 오가는 지름길로 이용되던 고개인데
주변에 꼬막처럼 생긴 작은 자갈이 많아서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꼬막재에서 왼쪽으로 있는 큰 길을 따라가면 규봉암에 이른다
(가운데 좁은 길을 가면 북봉으로 가는 길이 있으나  어차피 천왕봉이  공군부대 때문에
입산금지구역이기 때문에 더 이상 갈길이 없어 돌아 나와야 한다)
 소요시간 : 25분
 

신선대와  억새평전

 

신선대


규봉암 일주문  (소요시간 : 1시간 30분)

 

규봉암 주변의  기암

무등산 3대 절경의 하나인  규봉(광석대:廣石臺)과  규봉암
무등산 三大石景은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규봉)인데 규봉암은 광석대를 병풍처럼 머리에 이고 있다
 규봉암은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장불재
 

장불재에서 보이는  입석대
 

그리고 ,  서석대
 



무등산 3대 절경인  입석대

 


높이 15미터가  넘는 5-8각형의 돌기둥 40여개가 높이 솟아있어

마치 그리스 신전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입석대

 

입석대


정상부위 (군사시설로 입산통제되어 있다)
 

앞쪽이 인왕봉,  뒤쪽 높은 곳이 정상인 천왕봉
 




거대한 돌병풍처럼 솟은 바위절벽인 서석대 (소요시간 : 2시간 50분)

 

서석대의  웅장한  위용

 

서석대에서 입석대 쪽으로 하산하는 길목풍경

 

장불재에서 남쪽방향으로 이어지는  치마바위


장불재 전경
 

장불재에서 보이는  중봉
(중봉 옆으로  임도를 통하여 늦재로 하산하는 길도 있고, 
중봉을 넘어 동화사터를 통하여 늦재로 하산하는 길도 있다)
 

임도를 따라 하산하다가 올려다 본  천왕봉
 


원효사 조금 위에 있는  늦재
 ( 소요시간 : 4시간 20분 )
 

원효사 

(임진왜란때 전소 후 재건 된 국보급 유믈이 출토된 원효사)

시원한 물맛이 좋은 감로정


사실 광주를 대표하는 사찰은  중머리재 코스를 오르는  신라시대 창건 사찰인 증심사이다

 

원효사 일주문

 

어제 밤 하루를 묵었던  민박집  신성산장
(총산행시간 : 4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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