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부산,경남의 산

신불산 공룡능선-삼봉능선 : 2019. 3. 24 형화, 영식

딜라일라 2019. 3. 25. 11:32





노포동에서 8시 30분 버스를 타고 9시 10분경 언양에 내렸는데  언양버스터미널은 다른 곳으로 임시이전을 하였고

옛 터미널 앞의 버스정류장도 전자식 알림판으로 바뀌어 있었는데 확인을 해보니 첫차가 10시 20분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9시 47분 버스편에 시간을 맞추어 부산에서 출발을 했는데 난감하다

할수없이 택시를 타고 등억온천 주차장까지 이동을 했다 (택시비 7천100원)

참고 : 위 시간표는 다음날 전화로 확인을 한 것임 (052-229-4212)

 10시 25분차가 등억온천을 둘렀다가 가기때문에 이 차를 타는것이 수월하다

 

9:40   등억온천 주차장

주차장 시설이 많이 바뀌어 있는데, 저 건물은 '복합웰컴센터'이고.....


전에 없던 클라이밍 암벽장(국제클라이밍센터)도 있고


간월산장은 주차장 아래쪽으로 새로 신축하여 이전을 하였다

옛날의 간월산장에는 숱한 추억들이 서려있던 장소였는데 이제는 그것도 한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



첫 갈림길




홍류폭포 입구 갈림길




10:02   홍류폭포







예전에 보이지 않던 이정표가 있다

등억온천단지 방향이 어디로 내려서게 되는지....  아마 산행초입의 첫 갈림길과 연결이 되는건지 모르겠다




예전에 없던 이런 안내판도 5군데나 보인다


752봉의 이정목



11:09   길이 30m 슬랩구간 / 홍류폭포에서 여기까지 1시간 정도 걸렸네



11:17   칼바위 능선의 이정표

지난 2018년 4월에는 삼봉능선으로 올라  신불산 정상에서 칼바위능선을 타고 내려와

여기에서 자수정동굴나라 쪽으로 계속 진행을 해서 공룡능선을 끝까지 일주를 했었다

 


오른쪽부터 고헌산과 문복산이 보이고

(가까이 보이는 앞의 산은 밝얼산이다)


가지산과 운문산도 훤히 조망이 된다




















12:06   신불산 정상









정상에서 1시간 30분동안 느긋한 점심을 먹고 이제 저 삼봉능선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14:00   삼봉능선의 헬기장


2봉인 남근봉


저 아래 보이는 1봉인 호랑이봉


가까이 당겨 본 호랑이봉 / 아래에서 올려다 보아야 호랑이처럼 보인다



올려다 보이는 2봉 남근봉





심천저수지 옆에는 삼성SDI가 보이고

저수지 옆으로는 2020년 개통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가천저수지 옆에는 영남알프스CC가 보인다


호랑이봉 정상




뒤돌아 올려다 보이는 호랑이봉



하산이 가까워지자 저 아래 절집에서 천도제를 하는지 소리가 요란하다


15:21   삼봉능선 갈림길 입구 도착

 작년 4월 여기에서 삼봉능선을 오르는데에 1시간 40분이 걸렸는데

오늘 거꾸로 삼봉능선을 타고 내려오는데에도 1시간 20분이나 걸린다


건암사


그런데, 전에 있던 불승사는 팔려서 없어지고 그 자리에 장군당이 들어섰다고 한다

그 전부터 불승사를 한번 가보아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시간도 여유가 있어 올라가 보기로 한다





예전 대웅전이 있던 자리는 장군당으로 바뀌어 있고


이런 작은 방들이 여러개가 보이는데

아마도 굿을 할 장소가 필요한 무당들에게 방을 대여해주는것 같아 보인다



건암사에서 신불재로 올라가는 계곡을 불승계곡이라 부르고 있는데

정작 그 불승사가 없어졌으니 계곡 이름도 바꾸어야 하나?



16:22   가천정류장(강당마을) 도착 / 총산행시간 : 6시간 42분(점심시간 1시간30분 포함)

건암사에서 15:44 하산을 시작하여 38분만에 도착을 하게 된다

 

부산으로 이동을 하여 동래시장 안 두사람의 단골인 진양호식당에서 뒤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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