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1차여행(2005. 8. 6.) : 박재삼 시비, 삼천포아가씨 노래비, 죽방렴, 삼천포대교

삼천포 출신의 박재삼: 朴在森 (1933-1997) 詩人의 詩碑

시청 잔디밭에 있는 詩碑
소월과 영랑, 그리고 미당 서정주 다음으로 한국 서정시의 맥락을 잇는 시인

고향 바닷가의 비린내가 묻어나는 서정과 비극적인 사랑,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해 슬픔을 아는 시인,
슬픔의 연금술사로 불린 시인 박재삼

사천시청 (옛 삼천포市와 옛 사천郡이 합병하여 사천시로 명명됨)

한려수도의 중심지  三千浦

유람선 터미널

유람선 터미널 앞의 대형 주차장 (무료)

삼천포대교 옆 광장에 있는 삼천포 아가씨 노래비

반야월 작사, 송운선 작곡, 노래 은방울 자매

어릴때 다니던 장로교회 (한내천은 복개가 되었고 교회는 창고(?)로)

교회입구 도랑가에 있던 고목나무는 그대로 있었지만.....
(처녀가 목을 맨 나무라서 귀신이 나온다고 밤에는 가까이 가지 못했다)

성결교회는 옛 모습 그대로 아직도 굳건히 그자리에 있네

실안 앞바다의 죽방렴
(참나무 말뚝을 촘촘히 밖아 옛날식으로 고기를 잡는 어장) 

물이 빠져있어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었다

유명한 실안낙조를 이번 여행에는 찍지 못해 아쉽다

또 다른 죽방렴

죽방렴과 삼천포대교(초양대교 부분)의 조화 

죽방렴과 저 멀리 삼천포대교(창선대교 부분)의 아름다운 풍경

삼천포대교는 총길이 3.4km의 모두 5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다리의 공법이 모두 달라서 다리박물관으로도 유명하다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