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꼭두서니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네모난 줄기는 덩굴처럼 자라고 밑을 향해 가시가 달렸다 잎은 4장씩 모여나고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연한 노란색이며 7~8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원추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꽃의 지름이 3~4mm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통꽃으로 피지만 꽃부리의 끝..

2015. 5월 내원사 안적암에서 더덕꽃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전국의 산에서 다른 풀이나 나무를 감아 올라가며 길이 2m정도 자란다 덩굴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고,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지 끝에서는 4장씩 모여 달린 것 처럼 보인다 8~9월에 피는 꽃은 자주색 종 모양이고..

연잎꿩의 다리 (2015. 5월 범어사 대성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 산기슭의 풀밭에서 키1m정도 자란다 둥근 잎이 연잎모양이며, 작은 잎은 둥근 방패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는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가늘고 길게 뻗은 줄기가 연약해 보이는 꿩의 다리와 비슷하므로 '꿩의다리'라고 부른다 위쪽의 작은 잎과 아래쪽의 큰 잎의 모양이 조금 다른것을 알 수 있다 꽃꿩의다리 (2017. 5.22 이기대) 전체에 털이 나지않고 줄기는 곧게 뻗으며 잎은 2~3회 깃꼴겹잎이거나 3장의 작은 잎이 난다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2~3갈래로 갈라진다 5~7월에 흰꽃이 줄기 끝에 산방꼴 원추꽃차례로 이루어 핀다 전체에 털이 나지않고 줄기는 곧게 뻗으..

줄기는 네모지고 딱딱하여 뭉쳐서 곧추서고, 키는 50~100cm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서로 마주보는 1쌍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턱잎은 2장이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데 그 모습이 나비가 날개를 편 것과 비슷하다 나비처럼 생긴 연보라색 꽃은 6~8월에 잎 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무리져 달린다

단풍마 (2014. 8.30 초량 이바구길에서 촬영) 단풍마는 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쿨풀로서 천산룡, 개산약이라고도 부르며 개울가 골짜기에 주로 자란다 잎모양은 단풍잎을 닮았으며 나무줄기나 바위를 감고 자란다 암수 딴그루이며 6~7월에 엷은 황록색 꽃이 피어 10월에 날개가 달린 열매..

남부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콩과의 덩굴성 식물로서 작은잎은 3개이며 끝이 뽀족하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7~8월에 피며 황색이고 총상꽃차례에 3~8개씩 달린다 ('여우팥'이라고도 한다)

양귀비과의 꽃으로 줄기는 곧게 서서 키1m 내외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 겹잎이며 작은 잎은 5~7개이고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원명은 가우라(gaura)라는 바늘꽃과의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분홍바늘꽃'이라고도 불린다 꽃은 9~10월에 피는데 꽃 모양이 마치 나비 같고 색이 붉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합과에 속하는 독초로, 7~8월에 녹색이 도는 흰빛 또는 갈색이 도는 자주빛의 꽃이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키는 40~60c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길이 20~35cm, 넓이 3~5cm의 좁은 피침형인데 위로 올라가면서 선형으로 된다 (흰색의 꽃은 같은 백합과의 '박새'와 비슷하지만 잎이 서로 다르다) 유독성 식물로 뿌리줄기를 살충제로 사용하며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강심제, 임질, 고혈압, 중풍 등의 약재로 쓴다 꽃이 지면서 씨방이 형성되는 과정의 모습

부처꽃 부처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의 산과 들에서 키1m정도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피침형이며 잎자루가 없다 5~8월에 피는 꽃은 홍자색이고 잎겨드랑이에 3~5송이가 층을 이루며 집산서화를 이룬다 옛날에 이 꽃을 꺽어 절의 부처상 앞에 자주 헌화하였으므로 부처꽃이라는 이름..

석잠풀(초석잠)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의 습지에서 주로 자라며 높이 30~60cm이고 땅속 줄기(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흰색이고 모양이 누에를 닮았다고 하여 석잠풀(세잠 잔 누에모양)이라 한다 잎은 마주 달리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6~9월에 피고 연..

돌나물 (돈나물, 석련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15cm정도이고, 줄기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옆으로 뻗고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꽃은 5~6월에 피며 노란색이고 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모여 달리며,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꽃이 피기 전의 돌나물

전호 전호는 사상자와는 달리 5개의 꽃잎 중 바깥 1개의 크기가 크다 전호를 북한에서는 생치나물이라고 하는데 어린잎은 식용한다 봄에 새싹이 약 20cm 자랐을 때 채취해서 말린새우, 잔멸치와 함께 반죽하여 튀김, 국, 찌개로 먹거나 데쳐서 무쳐 먹는다 사상자

말발도리 수국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키2m정도이며 밑에서부터 많은 가지가 나와 모여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잎 뒷면에 별 모양의 털이 나 있으며, 잎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흰색의 꽃이 5~6월에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피는데 연한 노란색을 띠기도 한다 꽃잎은 5장, 수..

이팝나무 물푸레나무과로 키가 약25m 정도로 자라며, 꽃은 조팝나무보다 조금 늦게 5월경에 핀다 꽃의 모양이 조팝나무와는 완전히 다르다 조팝나무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키1.5~2m 정도이고, 4월에 흰색의 꽃이 줄기의 끝과 겨드랑이에서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9..

찔레꽃 붉은찔레꽃 돌가시나무(땅찔레) 장미과의 낙엽 활영 반관목으로 제주, 전남북, 경남북의 바닷가 근처에서 잘 자란다 땅 위에 붙어 자라며, 줄기에 길이 3~5mm의 가시가 많고 털이 없다 잎이 찔레꽃보다 두껍고 반질반질 광택이 난다 꽃은 흰색으로 찔레꽃보다 조금 늦은 5~7월경 피고 향기가 있으며, 지름4cm정도로 찔레꽃보다 송이가 크며 가지 끝에 1~5개 달린다 꽃말은 '희망' '평화' '하얀미소' 이다 거제왕찔레꽃 / 2021. 5. 13 상현마을 꽃의 크기가 사람 주먹만 한 크기다 국경찔레꽃 / 2021. 5. 30 청룡동 붉은찔레꽃 보다 색깔이 더 발갛다 경북 칠곡 매원마을에 가면 오래된 군락지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토종인 것 같지만 '국경'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찾아볼 수가 없다 고광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