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백화등 (마삭줄)

딜라일라 2018. 1. 2. 20:56


백화등

협죽도과의 늘푸른덩굴나무.  남부지방 산록의 숲 속에서 줄기의 부착근으로 나무나 바위를 기어오르며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양쪽이 뽀족한 긴 타원형이며,

꽃은 5~6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화서로 성기에 달리며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이 흰색이고 등나무처럼 다른 나무나 바위 등을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백화등(白花등)이라고 부른다

 꽃 모양이 바람개비처럼  오른쪽 방향으로 도는 것 같이 보인다


내가 가진 야생화 도감에는 백화등과 마삭줄이 같은것이라고 마삭줄(백화등)이라고 쓰여있던데

누군가가 다르다고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조금 다르다고 한다


우리동네 노인회관 옆집의 담벼락위에 매년 피면서 향기를 뿜는 백화등

 

백화등은 마삭줄보다 꽃과 잎의 크기가 조금 더 크고  향기도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꽃망울 아래부분이 순백색인데, 마삭줄은 붉은 빛깔을 띤다고 한다







마삭줄

백화등과는 달리 꽃망울 아래부분이 붉은색을 띠고 있는것을 볼수있다

 

백화등보다 조금 어두운 곳을 좋아하며,

꽃과 잎의 크기가 백화등보다 조금 작다고 한다


그러나, 바람개비 모양은 백화등보다 더 확실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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