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
우리나라 각처의 산록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햇볕이 잘 드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60~80㎝가량이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엷은 홍색의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줄기 끝에서 달리고 꽃자루와 포에서 강한 냄새를 내는 선점이 있다
백선의 뿌리껍질은 백선피라고 해서 약용으로 쓰이는데
특히 뿌리를 '봉삼' 또는 '봉황삼'으로도 부른다
뿌리껍질(근피)에 거풍(祛風), 조습, 청열(淸熱), 해독의 효능이 있는데
한방에서는 통경(通經), 황달, 풍질, 중풍, 이뇨 등의 약으로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