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고들빼기와 씀바귀

딜라일라 2018. 1. 2. 10:13




고들빼기





고들빼기의 주요 특징은 잎이 줄기를 감싸고 있는 것이다

 




이고들빼기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키30~70cm정도 자라며 고들빼기보다 조금 늦은 7~10월에 꽃이 핀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모양이며, 고들빼기 답게 잎의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갯고들빼기

뿌리잎은 갈라지기도 하며  갈라지지 않기도 하는데, 줄기의 잎은 줄기를 감싼다

 

어린 잎과 순은 데쳐서 우려 먹고 무쳐 먹기도 하지만 맛이 아주 쓰다





뿌리 잎이 갈라진 것





왕고들빼기

 2014.9월 울산 양남 주상절리 해변에서 촬영


왕고들빼기는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로서 볕이 잘 드는 길가나 풀밭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높이 1~2m까지 자라며 곧게 선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며 줄기잎은 어긋나고 길이 10~30cm,  넓이 1~5cm쯤 되는 긴 피침형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20~40cm쯤 되는 원추꽃차례에 많은 두화가 달린다





지리고들빼기

2014년 10월 3일  지리산에서 촬영

지리산에서만 자생하는 지리고들빼기는 지리산의 숲 가장자리나 길가에서 자라며 높이가 40cm에 달하고

가지가 많으며 털이 없고 회청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가운데 부분의 잎은 긴 타원형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자루 밑동은 넓어져 줄기를 둘러싸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잎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이 지면 아래로 처진다













까치고들빼기 (2016. 9.24 금정산 고당봉 인근에서 촬영)

전국의 깊은 산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지리고들빼기와 다른 점은 엽병과 엽축에 날개가 없다는 점이다


꽃은 9~10월에 피고 가지 끝과 원즐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 참조사진 : 펌 >

< 참조사진 : 펌 >


2016.10.12  설악산에서 찍은 까치고들빼기


흰색부분은 열매의 깃털(관모)로 깃털이 펴기 직전의 모습니다







씀바귀



 







흰씀바귀 

 





선씀바귀

 









노랑선씀바귀

 













산씀바귀

 







좀씀바귀

꽃은 5~6월에 피며,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대개 밋밋하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이나 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여럿이 모여 자란다

 









벌씀바귀

 두해살이풀로 전국의 산과 들에서 키 15~50cm 자란다

뿌리에서 난 잎은 선형이고 밑이 좁으며, 줄기에서 난 잎은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원즐기를 감싼다

꽃은 5~7월에 피는데 노란색 두상화가 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산방상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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