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보광암-호국사-무위암-산성고개 : 2015. 8. 27

지도상의 빨간색은 등산로, 초록색은 하산로인데,  당초에는 무위암에서 초록색 루트로 오를 예정이었지만

무위암에서 등로를 잘못 택하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은 길로 접어 들었다

그래서, 하산 루트는 당초 예정했던 코스를 따라 내려와 보았다

 

2:45   광명사 입구 출발

 

골목을 벗어나자 직진방향으로 진행한다

 

산성도로를 오른편에 끼고 거의 나란이 진행하개 된다

 

광명사 어린이집 꼬마들인듯 야외학습을 마치고 재잘대며 내려오고 있는 모습들이 귀엽다

3:00   금강약수터

 

보광암과 호국사 입구 / 왼쪽 보광암부터 답사를 한다

3:05   보광암

 

보광암에서 다시 돌아나와 시멘트길을 따라 호국사로 갈 수도 있지만 산길을 택해 가는것이 좋겠다

호국사로 가는 산길은 입구 갈림길 왼쪽편에,

보광암에서 나올 때면 갈림길 못미친 왼쪽으로 산길이 있다

산길은 끝이나고 다시 시멘트 도로와 합류한다

3:25   호국사

호국사에서 무위암가는 길은 입구 화장실 옆으로 산허리 비탈면을 따라 가면 된다

3:35   무위암 / 호국사에서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무위암에서 입구에 있는 쉼터 건물 뒤쪽으로, 그러니까 호국사에서 오던 길로 다시 돌아 올라가 갈림길에서 치고 올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잘못된 선택이었다

그냥 무위암 뒤쪽으로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길을 물어본 보살이 잘못 가르켜 준 탓이다

좌우간, 여기 이 갈림길에서 오르막으로 치고 올랐다

능선을 향해 바로 치고 올라가는지 경사가 제법 있고 길도 희미하다

4:00   갈림길 (9-8 이정목)

 

도중에 만난  사리탑을 닮은 바위

4:10   능선갈림길 (9-9 이정목) / 오른쪽으로 진행

그런데 정상부 능선같은 길이 뭔가 좀 이상하다. 뭔가 잘못 되었나보다 하고 길을 따라 가보니 .....

이 길은 2망루에서 대륙봉을 거쳐 산성고개로 가는 능선길이었다

 어디에서 길을 잘못 들었을까?

 대륙봉 평평바위

 4:30   산성고개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당초 예정했던 길을 따라 하산을 하면서

어디에서 길을 잘못 들었는지를 확인해 보기로 한다

하산은 오른쪽 웃길로 내려서야 한다

 

출발하자마자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웃길로 진행하면 대륙바위로 가게된다
왼쪽 아래길은 나중에 대륙바위 밑에서 합류하게 된다

대륙바위 암벽장

부산의 선구적인 산악회인 대륙산악회가 개척한 암벽연습장이다

4:50   이정목 96번 갈림길

 

왼쪽은 삼밭골약수터로 내려서는 길이고

 

오른쪽 대륙봉 방향은 길이 없고 (이정표 표시도 없다)

직진방향이 무위암으로 가는 길인것 같은데 이쪽도 이정표 표시가 없다

 9-6번 이정목 갈림길

 

이내 또 만나는 9-5번 이정목

 

 저기 무위암이 보인다

 

5:05   무위암 다시 도착

알고보니 길이 무위암 뒤쪽으로 들어서게 된다

 무위암은 예전에도 하산시에 서너번 거쳐간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무심히 지나치는 바람에 길을 잘 기억하지 못한것 같다

그러니까 무위암 마당을 가로질러 절 뒤쪽으로 내려서면 산성고개로 바로 갈 수 있게 된다

길을 바로 알았으니 이제는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가기로 해 본다

(오른쪽 방향은 아까 잘못 접어들은 길이다)

엊그제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탓에 계곡에는 제법 물이 소리를 내며 흘러내리고 있다

5:20   산성도로 도착 / 무위암에서 15분 소요

 

조금 아래에 있는 보광암과 호국사가는 도로 입구

:25   다시 원점회귀한 광명사 앞 버스정류소 / 총 산행시간 : 2시간 40분
 

광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