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정철권 친구가 개인적인 일이 있어 부산에 내려오는 김에
시간을 내어 금정산을 같이 타고 싶다고하여 함께 산을 올랐다
고향친구이면서 고교동창이기도 한 친구가 서울로 간지가 벌써 25년이 되었는데
서울로 간 이후 실로 25년만에 금정산에 올라본다는 다소 들떠있는 친구
이 친구와 단 둘이서 함께 금정산을 올라보는 것도 생전 처음이라
이심전심으로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산을 올랐다
날씨마저 둘의 모처럼의 해후를 축하하는 양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더 좋았던 하루였다
산행코스 : 온천장 금강공원-소림사-칠성암(석굴암)-휴정암-2망루-대륙봉(점심)-동문-3망루
-의상봉-4망루-원효봉-북문-범어사-범어사 수원지길-청룡동 범어사 버스종점
석굴암 빗돌
원효대사 표시돌 |
칠성암 입구에 있는 돌로서. 칠성암 주지 강태호 스님이 1950년 초(지금부터 40여년전) 이곳에 와 불경을 공부하던 중. 평소 현몽을 잘 꾸는 스님이 어느날 꿈에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참선을 하시다 가셨다는 현몽을 꾸었다. 현몽중에 원효대사가 이곳을 떠날 때 돌에 자기를 알릴 수 있는 표시돌을 사찰앞 화단에 묻어두었다는 현몽을 꾼 후, 다음날 아침 화단에서 서광이 비춰지는 것을 느낀 후 그 화단을 파보니. 그 속에서 원효대사가 자기를 표시한「○」돌을 찾아내었다 ("○"은 원효라고 할때 "원"으로 표시한 것임) 이 표시돌의 사실여부 확인을 위해 당시 고승이시던 경봉스님(통도사)에게 표시돌을 확인한 바. 사실로 확인되어 이 돌을 사찰 입구에 세워 둠으로써. 원효대사의 참된 사상을 중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다이나믹부산> |
흔들바위 |
칠성암에 있는 바위로서. 가로 6m, 폭 3m 가량의 이 바위는 어린이나 어른이 손으로 밀면 바위가 흔들려 흔들바위라 부른다. 이 바위는 옛날 이곳 칠성암에 원효대사가 참선을 하며 계시던 곳으로서. 원효대사가 지금의 흔들바위 맞은편 자리(좌선대)에서 정신집중을 하며 시선을 바위쪽으로 돌리자. 갑자가 바위가 흔들리는 것 같이 느껴져 직접 바위로 가서 바위를 손으로 밀자 바위가 흔들렸다고 한다. 그 이후로 이 바위를 칠성암 흔들바위라고 부르며. 금정산에 산재해 있는 여러 유명한 흔들바위 중 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이나믹부산> |
석굴법당 밖의 칠성바위
석굴법당안의 칠성바위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이 바위를 보고 100일 기도를 드리면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유명한 바위로
실제로 7∼10여년 동안 아기가 없던 사람이 이 바위를 보고 기도를 드린 후 아기를 낳은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한다
(자료 퍼옴 : kerw79님)
휴정암의 멋진 단풍나무 아래에서.....
북문에서 시간이 없어 고당봉은 생략하기로 하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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