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금정산

금정산 미륵불-매바위-용머리바위 : 2014. 2. 22 나홀로

딜라일라 2017. 12. 22. 00:07


오늘은 지난 1월 23일 금정산 속살보기 때 들렀던 미륵불-매바위-용머리바위 코스를

A, B 코스 모두를 답사해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산행 기점인 만성암

 

파란 물탱크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가운데 있는 저 나무 둥글에 누군가가 미륵암 가는 방향을 그려 놓은게 있다

 먼저 지난 1월 23일 가보았던 왼쪽의 A코스부터 답사를 한다

A코스는 길이 뚜렷한 능선의 산허리 길인 반면 (암굴기도처까지 약15분 소요)

오른쪽의 B코스는 돌이 많은 계곡길로서 길도 그리 뚜렸하지 못하고 험하다 (암굴기도처까지 약20분 소요)

 


도마뱀바위

지난번 답사 때 이 바위가 흡사 도마뱀을 닮아 도마뱀바위라고 명명해 두었다

 



암굴기도처 바로 옆에 있는 너럭바위

 

너럭바위의 명품송

 

암굴기도처 (갈림길에서 약15분 소요)

 

너럭바위 아래에 있는  암굴 기도처

(입구가 싸리발로 커튼이 처져있다)

 

암굴기도처 옆으로 난 길을 조금 오르면

 

미륵불이 자리를 잡고 있다


當來敎主彌勒尊佛

佛化2951 甲子년 11월 (서기 1924년) 조성

 

미륵불 옆에 용머리 형상의 바위가 여의주를 물고 있다

 

미륵불 좌측의 석문을 통과하면

 

하단부에 수많은 글씨가 암각되어 있는 미륵단이 나온다

 

넓직한 미륵단 위에서는 어느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하고 있었다

미륵단을 지나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진행하고

 (오른쪽은 원효암으로 가는 길이다)


 곧 바로 만나는 또다른 갈림길에서는 직진한다

(오른쪽은 북문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매바위에 있는 또 다른 명품송

 

매바위

이 매바위는 일명 엄지바위 라고도 부른다

 



매바위에서는 좌우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이면서 일망무제 거칠것이 없어진다

 

용머리바위 모습


석문(통천문) 능선으로 해서 올라가는 전망대 봉우리

 

용머리바위 도착


용머리바위의 해발고도는 570m로 우리 58산악회의 시산제 장소로서 적합하겠다


 용머리바위에서 바라다 본 매바위 쪽 광경

 


용머리바위에서 빠져 나오는 등산로 갈림길

지난 1월 23일에는 오른쪽 북문으로 올랐지만 오늘은 용락암 방향으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용락암 쪽에서 올라갈 때는 이 입구를 찾기가 쉽지않아서 .....

 

용머리바위 방향으로 이 리본을 걸어 두었다 (언제까지 메달려 있을지는 몰라도 ㅎㅎ)

 

이 리본도 함께 달아 두었다


용락암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도중 만나는 34번 이정표에서는

 

왼쪽으로 범어사 방향 상마마을로 내려서는 길도 있지만  일단 오른쪽 용락암 방향으로 향한다

용락암 바로 위 사거리 32번 이정표

 

오른쪽은 용락암이고,  직진하면 남산을 거쳐 범어사 지하철역 방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왼쪽의 상마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곧 만나는 삼거리 31번 이정표

 

직진하여 계속 내려가면 만성암 앞 상마마을로 내려가지만

왼쪽 고당봉 방향으로 다시 올라보기로 한다

아마 이 길로 곧장 오르면 아까의 34번 이정표 갈림길로 올라서게 될 것이다

 


10분만에 도착한 34번 이정표

 

다시 용락암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여기가 갈림길 주의지점이다

하산할 때는 이 지점에서 헷갈릴 염려가 없지만


용락암 방향에서 올라올 때는 이 지점에서 왼쪽의 능선방향 좋은 길을 버리고

오른쪽 작은 길로 올라야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왼쪽의 큰 길로 들어서기 쉽다



갈림길 주의지점에 다른데 있던 이 리본을 옮겨 메달아 놓았다


이제는 다시 원위치 지점에서 오른쪽 B코스를 오른다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향하는데 .....

 

중간중간 바위길이 나타나고 길도 희미해지기도 하는데 A코스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힘도 더 든다


전망대



갈림길에서 출발한지 20분만에 도착하는 암굴기도처

(A코스보다 5분 정도 더 걸린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