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경상북도의 산

성주 가야산 만물상 코스 : 2010. 7. 3. 백양산악회

딜라일라 2017. 12. 14. 11:54


1972년 국립공원 개장 이래 38년만에 이번에 개방된 가야산 만물상 코스 답사를 위해 먼거리를 달려왔지만
잔뜩 흐린 날씨에 비마저 오지않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의 일기탓에
천하의 비경이라는 만물상 일대 기암절경은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었다
 (오늘 답사하지 못한 칠불봉(1,433m)은 가야산의 최고봉으로 경북지역(성주)에 위치해 있고
칠불봉보다 높이가 3m 낮지만 가야산의 주봉으로 대접받는 상왕봉(1,430m)은 경남지역(합천)에 위치해 있다)


비 맞을 각오를 하고 출발한 14명의 58산악회원들

 










너럭바위 전망대










 남근바위









 가야산성 흔적



 달마바위



거대한 돌기둥이 우뚝 선 하늘바위

(서성재까지는 1.2km 남았다)

 


 하늘바위와 그 밑에 있는 큰 제상같은 평평한 제단바위

 



짙은 안개속에 제 모습을 선명히 드러내 보이고 있는 멋진 낙락장송

 


짙은 안개때문에 서장대(상아덤)는 물론이고  부산일보 산행기에 언급된

두꺼비바위, 투구바위나 면벽수도승바위 등은 볼수도 없었다 







상아덤(서장대)은 만물상 구간의 마지막 바위암봉이지만 짙은 안개때문에 그 실체를 온전히 감상할 수가 없다

 

 서성재의 이정표
(상왕봉까지는 1.4km밖에 되지않지만 전체의 일정에 따라 여기에서 하산하기로 했다)

(서성재에서 상왕봉까지 약60~70분 소요)


서성재

가야산의 서쪽에 있는 성이라는 뜻으로 경상남북도의 경계지점이 된다

 


서성재에서 부터 용기골로 하산하는 길은 이전부터 개방되어있던 코스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안개구름이 조금 걷히니 산 능선이 제법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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