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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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 취간림 : 2024. 8. 4.

딜라일라 2024. 8. 7. 11:42

 

취간림(翠澗林)은 조선시대 이전, 하동의 중심지였던 악양면 정서리 악양천 변에 수구막이를 위하여 조성한 숲으로

2000년에 제1회 한국의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마을 숲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931년 한유한의 뜻을 계승하고자 '모한정'을 지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한유한은 고려 인종 때 벼슬살이를 하다가 이자겸의 횡포가 심하여 악양에서 숨어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뒤에 정자 이름을 '취간정'으로 바꿈에 따라 숲 이름도 취간림으로 바뀌었다

취간림에는 악양 항일 투사 기념탑이 있으며, 13기의 개인비가 있다

아울러 위안부였던 고 정서운 할머니의 뜻을 기리는 평화의 탑이 세워져 있다

 

 

취간정(翠澗亭)

 

 

지리산 항일 투사 기념탑과 충혼탑

 

 

이 비문은 지리산 시인으로 유명한 이원규 시인이 쓴 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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