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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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제승당 : 2022. 6. 19

딜라일라 2022. 6. 20. 14:36

한산면사무소

 

아침과 점심, 두 끼를 신세진 한산식당

 

봉암해변  몽돌해수욕장

 

이충무공 유적지 입구

제승당은 충무공이 한산대첩 이후 삼도수군을 지휘할 목적으로 세운 해군작전사령관실이다

폐진되기까지 3년8개월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시름과 번뇌로 지샌 충무공의 우국충정이 난중일기로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내를 걸어면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이 왜 이곳에 삼도수군 본영을 설치했는지 생각하며 걷는다

 

충무공이 병사들과 함께 마셨다는 우물

 

제승당으로 올라가는 길

 

제승당(制勝堂)

충무공이 장수들과 전략을 논의하고 난중일기도 썼다는 작전사령관실이었다

이곳은 원래 이순신 장군이 기거했던 운주당 터였는데,

이순신이 통제사에서 파직되고 조선 수군이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면서 폐허가 되었으나

이후 영조15년(1739년)에 다시 세우고 이름을 바꾸어 제승당이라고 하였다

 

수루(戍樓)

나라 생각에 깊은 시름에 자주 잠겼다는 망루였던 수루다

 

수루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산도 앞바다

지금의 수루 위치에서는 한산도 주변이 훤하게 조망이 되지 않아 망루 역활을 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1976년 제승당 정화사업 때 지금의 위치에 수루를 다시 지었다는 설명으로 보아

옛날의 수루는 지금의 위치보다 훨씬 더 높고 조망이 좋은 곳에 있었을 것이라 추정해 본다

좀 더 정확한 고증 연구로 수루의 본래 제자리를 찾아야하지 않을까?

 

삼도수군통제사 공덕비

 

한글비

 

제승당 유허비

 

충무사(忠武祠) /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장군의 우국충정에 저절로 머리가 수그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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