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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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여행 셋째 날 (2021. 6. 6)

딜라일라 2021. 6. 8. 22:45

셋째 날은 아침 일찍 나혼자 한라산을 돈내코-영실코스로 오른 후

12시 20분에 가족과 합류하여 먼저 점심부터 먹으러 가는데 저기 산방산이 보인다

산방산은 신혼여행 때 산방굴을 관광한 추억이 있는 곳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중앙식당 / 성게보말미역국으로 유명한 곳이란다

 

먼저 제주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성게보말미역국에 전복물회와 한치물회로 배를 채우는데

처음 접하는 성게보말미역국에 밥을 말아 먹으니 잘도 들어간다

 

식사 후에는 아이들을 위해 양떼 목장 카페로 차를 돌리고

 

양 모이주기(당근) 체험을 하는데 

아이들은 겁을 먹고 적극적이지 않는데 거꾸로 어른들이 신이 났다

 

정방폭포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바로 떨어진다

 

집사람도 신혼여행 때의 추억이 되살아 나는지 포즈 잡기에 귀찮아하지 않고 열심이다

 

쇠소깍

테우를 타려고 했지만 이미 오늘 예약은 마감이 되어 아쉽게 구경만 하고 만다

 

2인승 카약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저 형성된 계곡같은 골짜기이다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뜻이다  (자료 참조)

 

테우 / 노를 젓는게 아니라 밧줄을 잡아 당기면서 이동을 한다

 

저녁식사 메뉴인 자리돔회와 

 

고등어회 / 고등어회를 먹는 방법이 욕지도와는 달리 독특하네

 

숙소에서의 밤 늦은 시각 

육지와는 달리 밝게 빛나는 제주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환호성이다

북극성도 찾아보고, 꼬리를 달고 떨어지는 별똥별도 보고 .......  동심으로 돌아간다

  

제주여행의 마지막 밤은 노래자랑으로 마무리를 하고 

 

 

이렇게 한바탕 가족노래자랑으로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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