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고별대를 찾아서 (고별대-남문입구-대륙봉-고별대) : 2019. 3. 14

 

 

 

14:32   남문 입구

 

 

 

14:34   갈림길 사거리

2분후에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남문입구와 대륙봉 사이의 산성 돌담길로 올라서게 되고

 

왼쪽으로 노란 물탱크 옆으로 가면 고별대 버스정류장 인근으로 내려서게 된다

 

14:35   대륙바위 갈림길

두 길은 나중에 대륙바위 밑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일단 대륙바위 방향으로 간다

 

14:37   대륙바위

 

 

 

 

 

 

 

14:43   대륙봉 갈림길

대륙바위에서 약6분 뒤 만나는 이 갈림길에서 대륙봉을 향해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추모비

 

 

추모 기념나무

 

또다른 추모비

 

 

여기는 남편과 자녀들이 남긴 애절한 추모비

 

 

 

 

번우암(飜雨巖) ?

번우암은 1850년경 편찬된 동래영지(東萊營誌)에 기록된 기우제를 지내던 바위로

'기우소 바위'라고도 부르는 바위인데

기록에 의하면 좌수영의 북쪽 30리에 있는 거대한 암괴

(금정산성 능선의 동편 아래의 산 사면에 쌓여 있는 거대한 바위덩어리)를 말한다고 하는데

지금의 3망루가 서 있는 곳이 번우암이라는 것이 유력설이지만

여기 대륙봉 아래의 이 바위를 번우암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번우암 상단

 

 

번우암 전체모습

전체모습을 보면 바위에 올라가기가 간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바닥면적이 기우제를 지낼만큼 넓지도 않다

이곳이 번우암이라는 주장은 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대륙봉 평평바위

 

 

파리봉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멀리 대마도도  육안으로 희끗희끗 보일 정도다

 

금련산과 황령산, 행경산 전경

 

남산제비꽃

 

올라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내려와 오른쪽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바로 왼쪽으로 빠진다

 

 

고별대 버스정류장 인근에 새로 들어선 저 건물의 용도가 아리쏭하다

 

 

고별대

1958년 창설된 부산의 전설 '대륙산악회'가 회원 중 군입대를 할 때면 고별식을 가지던 장소였다

텐트 20~30여 개를 칠 수도 있을만큼 넉넉한 터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그러나, 대륙산악회의 창립멤버인 故 成山(본명: 성용철)선생 추도제를 여는 아래 사진속의 고별대 '제단'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참고사진> 대륙산악회의 故 成山선생 추모제를 고별대에서 올리는 모습

 

<참고사진> 대륙산악회의 故 成山선생 추모제 사진

사진 뒤쪽의 배경을 보면 도로 옆에 서 있는 안내판 두 개가 아래의 안내판과 같음을 알수가 있다

 

 

 

 

 

용도가 아리쏭한 이 건물이 혹시 고별대나 대륙산악회와 연관이 있는 건물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

 

 

1층 정면에도 출입문이 없고

 

휴게시설과

 

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는데

 

문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쯤에 있는 이 쪽문같은 것 하나밖에 없다

 

창문도 하나 없고 이런 환풍구 밖에 없다

 

2층으로 올라와도 굴뚝같은 원통형 구축물 밖에 없는데 여기에도 문은 보이지를 않는다

 

 

돌담장 너머로 산성도로가 보이고

 

바로 옆의 저 구릉 너머가 고별대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건물에 대한 수수께끼는 숙제로 남겨두고 하산을 한다

(2019. 7. 5 追記 : 이 건물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다

이 건물은 이 아래를 통과하는 산성터널의 환기장치인데 친환경적으로 건축을 한 결과물이고

주차장과  휴게시설, 2층의 전망대 등은 부산시민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조성된 것인것 같다)

 

 

 

부산대학교 대운동장

 

 

 

부산대학교 진리관 (남자기숙사)

 

화단에 피어 있는 할미꽃

 

 

부산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