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3봉 : 2018. 4. 22 신형화와 둘이 / 2018. 6. 4.

신형화 집에서 봄맞이 야생화 꽃놀이 겸 마당 바베큐를 즐기기로 하였는데

둘이 먼저 만나 집 뒷산인 황령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내년도 58산악회의 정기산행 코스로 추천하면 어떨까 싶어 나름 꼼꼼하게 기록을 하였다

 

대연동에서 남구10번 마을버스를 타고  전포고개에서 하차

전포고개

현대아이파크2차APT가 보이고 '남구 '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고개가 남구와 부산진구의 경계지점인듯 하다

'문현동 안동네 벽화거리마을' 이정표가 있는데서 횡단보도를 건너

포장도로 옆에 데크 길 공사중인 이 길은 다음에 답사해 보기로 남겨두고

그 바로 왼쪽의  이 계단길로 오른다

9:51  산행 시작

이정표에는 '칠공주약수터'로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칠공약수터'이다

10:00   첫번 째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처음에는 길이 뚜렸하지만 이후에는 갈수록 좁아지면서 돌길이 나오는데

비닐움막으로 지어진 기도처가 나오고 산 위로 올라가는 길은 보이지를 않아서 다시 되돌아 왔다

10:12   두번 째 갈림길

첫번 째 갈림길에서 바로 오면 약2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데

첫번 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답사를 하느라 시간 소비가 있었다

두번째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올랐는데 산사면을 치고 올라가는 조금 힘든 코스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산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비교적 쉬운 코스일것 같다

칠공약수터

산행 초입의 들러리 이정표에는 칠공주약수터로 표기가 되어 있던데  여기 이 안내판에는 칠공약수터로 기재되어 있다

지나가는 산꾼에게 물어보니 이 곳은 예전에 무허가 암자가 있던 자리인데

그 암자의 주인이 이 약수터를 발견하고 나서 일곱 딸들을 낳았다고 해서 칠공주약수터라고 불린다고 하네

물맛이 시원하니 좋았다

약수터 좌우로 오름길이 있는데 왼쪽의 길로 올랐다

10:30   전망데크

약수터에서 곧장 오르니 전망데크와 사자봉 사이 중간지점으로 올라 선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전망데크부터 들린다

전망데크에서 사자봉으로 가는 길

10:37   사자봉 / 산행시간 : 46분

사자봉 아래 자살바위

아래를 내려다보니 꽤 아찔하다

황령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널찍한 임도도 있고 이런 산성길도 있다

임도를 오른쪽에 끼고 임도와 나란이 달린다

오른쪽은 넓직한 임도길이다

황령산 봉수대

11:00   황령산 정상 / 산행시간 : 1시간 9분

11:23   황탑 쉼터

여러사람들이 둘러 않아 쉬거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꾸며진 쉼터가 여러개 있다

황탑

바람고개

11:35   바람고개

왼쪽으로 편안한 임도가 있지만, 갈미봉을 향해 직진길로 오른다

11:40   갈미봉

11:46   동천고 뒤 갈림길

큰 길보다  그늘이 있는 작은 오솔길을 택한다

갈미봉 이후 첫번째 봉우리를 향해 오른다

 왼쪽의 임도를 따라가도 나중에 합류를 하게 된다

첫번째 봉우리

쌓다가 만듯한 돌탑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하고 있는 신형화

두번째 봉우리도 왼쪽으로 임도길을 계속된다

파고라 쉼터가 있는 세번째 봉우리 앞 사거리

여기에서는 임도가 좌우로 갈라지는데 이 역시 나중에 다시 합류를 한다

우리는 가운데 직진길로 봉우리를 오른다

파란 물탱크가 있는 오거리에서는  오른쪽 길로 향한다

왼쪽 길은 경성대학교로 내려서는 길이다

곧 이어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내리막으로 내려가고

마지막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이고, 왼쪽은 남구도서관으로 빠지는 길이다

대연동 극동스타클레스 아파트

12:24   아파트 단지 내 '피노키오 어린이집'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은 끝난다

총산행시간이 2시간 33분으로  58산악회의 정기산행 코스로는 적당한 것 같다

신형화 집 마당의 잘 꾸며진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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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4. 지난번 가보지 못한 나머지 구간을 답사하기 위해 다시 전포고개를 찾았다

여기 이 두번 째 갈림에서도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가는데

(여기까지와 왼쪽으로 칠공약수터는 지난번에 답사를 했던 길이다)

숲은 이제 한창 푸르럼을 더하며 짙어가고 있다

처음 만나는 작은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가다가

두번 째 만나는 이 갈림길 <합류지점>에서는 왼쪽으로 꺾어 오른 후 부터는 갈림길  없이 외길만 따라 오른다

나중에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다시 올라 보는 <국제신문 근교산 코스>와도 여기에서 만나게 된다

곧 이어 등산로를 살짝 벗어난 왼쪽에 조망이 터지는 조그만 <바위전망대>를 만나는데

정면 한 가운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보인다

높이가 289m인 BIFC는 서울 여의도의 63층 전망대와 얼추 비슷한 높이라고 한다

이후에는 오른쪽으로 두세번 더 조망이 터지면서 시가지와 바다를 조망하면서 오르게 되는데

이 조망때문이라도 지난번의 칠공약수터 코스에 비하면 훨씬 더 좋다

여기에서부터는 갈미봉도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바람고개와 갈미봉

 작은 봉우리에 올라 이제부터는 완만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

왼쪽으로 산성을 끼고 완만한 내리막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곧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여 전망데크를 향해 올라야 한다

전망데크

데크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는데, 지나온 봉우리가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김밥 한 줄로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시멘트 포장길로 오르는 코스를 답사하기 위해 다시 올라온 길을 따라 내려간다

데크에서 바로 내려서면 바람고개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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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전포고개

<국제신문 근교산> 안내코스대로 올라보기 위해 다시 산을 내려 왔다

찻길 옆으로 데크 탐방로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중인 길을 따라 조금 가다가 오른쪽 흙길을 향해 간다

입산통제초소는 보이지를 않는데,  차단봉 옆에는 신발털이 시설도 있고

차단봉을 지나 약50m 정도 가서 왼쪽 사면의 좁고 가파른 길을 오른다

길은 곧 좌우로 나눠지는데 등산로는 오른쪽이지만,  왼쪽에 운동기구가 보여 먼저 왼쪽으로 가본다

거기에는 운동시설과 함께 약수터도 있는데

약수터는 회원제로 운용을 하는지 커다란 자물쇠로 굳게 잠겨져 있다

세상에~  산속의 약수도 돈 내고 마셔야 하나 ㅉㅉ

14:30   등산로는 화장실 앞에서 갈라지는데

 왼쪽으로 꺾어 능선으로 오른다

14:44   합류지점 / 산행 후 24분 경과

아까의 그 <합류지점>에서 이제는 오른쪽 오르막 길로 계속 오르게 된다

곧 바로 왼쪽으로 BIFC 건물이 보이는 작은 <바위전망대>가 나오고

이후로 아까 답사한 그대로 똑같은 길을 따라 몇 개의 조망처를 지나

(바위전망대 곁에 있는 돌무더기)

사거리 갈림길도 지나고

14:58   전망데크로 올라 선다 / 산행시간 : 38분 경과

이로써 오늘의  미답로 답사는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