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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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관광(사인암-도담삼봉-고수동굴-온달관광지-구인사-사평리-소백산(천동)-충주호) : 2016. 12. 31 ~ 2017. 01. 01 청기와정기총회

딜라일라 2018. 1. 16. 13:04

 

 

사인암 옆의 청련암과 폭포

 

사인암(舍人岩) / 단양8경 중 제3경

단원 김홍도가 그리려고 하다가 1년 동안 붓만 잡고 고민을 하였다고 한다

 

 

 

 

 

첫날 점심식사 장소

 

단양 읍에서 도담삼봉 방향 끝머리 농협 옆
 

1인당 2만원짜리 장다리 마늘정식을 먹었는데 특색있고 맛있는 음식이었다

대부분의 밑반찬들이 이 고장의 특산품인 육쪽마늘로 요리한 것들이다

마늘샐러드
 

마늘무침
 

마늘볶음
 

마늘만두
 

도담삼봉 / 단양8경 중 제2봉

< 단양8경 >1.구담봉  2.도담삼봉  3.사인암  4.상선암  5.석문  6.옥순봉  7.중선암  8.하선암

 

 

저기 보이는 저 산의 이름이 '슬금산'이다

 

석문 / 단양8경 중 제5봉

 

 

고수동굴

 

 

 

 

 

 

온달동굴을 비롯한 많은 시설물들을 보수공사중이라 관람료는 받지않고 있었다

 

 

 

 

 

 

보수공사 중인 온달동굴

 

 

 

 

 

 

구인사 주차장 앞에 있는 거대한 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일주문 밑에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우스운것이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오란다

 

난생 처음 와보는 구인사는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천태종의 총본산 답게 그 규모가 으리으리하다

 

 

천태종인 구인사는 조계종의 사찰과는 달리

대웅전이나 극락보전 대신 대조사전이 맨 위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천태종은 연원이 고려 말 대각국사 의천(1055∼1101)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과 같은 모습의 천태종은 중창조로 일컬어지는 상월(上月) 원각(圓覺·1911∼74) 대조사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 등을 내세우며 1967년 시작했다

소의경전은 『법화경』역시 개인의 해탈을 추구하기보다 중생 구제에 방점을 찍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이다 (펌)

 

 

 

 

 

저녁식사 장소인 단앙읍내의 두진한우명가

(농협 하나로마트 인근에 위치)

 

1인분이 200g 인데 3만원이다

한테이블에 4명씩 앉아 5인분 1,000g을 먹었더니 양이 조금 넘쳤다

 

 

 

 

 

 

둘째날인 2017년 1월 1일 새해 아침이 밝았다

숙소인 천동 다리안관광지 입구의 새해맞이 얼음조각품이 새해아침을 밝히고 있다

 

아침식사를 위해 들린 사평리

소백산 들머리인 어의곡리 새밭유원지(을전)를 조금 지나서 있는 경치가 멋진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그리고, 이 마을은 경제전문가로 유명한 엄길청 교수의 고향이었다

 

사평리의 유명한 민물 매운탕집인 '포장마차'

사장님이 처음 포장마차에서부터 매운탕을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상호가 포장마차이다

민물 동자개 매운탕이 무척 맛있었는데 4인분에 6만원이었고

새해 아침 첫 손님이라고 모든 밑반찬을 사장님이 집 뒷밭에서 손수 재배한 나물들로

정성들여 준비한 것이 무척 맛깔났다

 

아침식사 후 마을 앞 남한강변 산책도 한다

 

 

 

 

 

 

아침식사 후 돌아온 천동 다리안관광지 입구의 아름다운 팬션

 

아침식사 후 돌아온 천동 다리안관광지 입구의 아름다운 팬션

 

쉬고있는 친구들을 두고 혼자 나와 소백산을 시간이 되는만큼 올라보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다

 

 

다리안폭포

한겨울인데도 수량은 풍부하여 떨어지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다리위 폭포 상단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광경

 

 

 

 

 

 

 

천동에서 비로봉까지의 6.8km 구간 중 꼭 중간지점까지 왔는데 시간이 10시 50분이다

천동쉼터까지 1.1km밖에 남지 않았지만 왕복 30분을 감안하면

12시 안에 숙소로 돌아가기가 어려울것 같아 여기에서 발길을 돌렸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을전(새밭)에서 올라 천동으로 하산을 한번 해야겠다

 

 

숙소로 돌아가 친구들과 다시 올라 폭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다리안 관광지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한다

 

 

 

 

 

 

 

 

 

둘째날 점심식사 장소인 다원은 지난 2014년 제비봉 경부합동산행 후 회식을 한 식당이다

 

마늘떡갈비와 갈비탕, 육회비빔밥으로 마지막 식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장회나루에서 충주호(청평호)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과 옥순봉을 비롯한 충주호 주변 명승지 감상이다

 

 

월악산 국립공원 제비봉 전경

 

 

 

 

 

 

유람선에서 본 구담봉 / 단양8경 중 제1봉

龜潭峰은 석벽 위의 바위가 물속에 비친 모습이 거북의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이황, 이이, 김만중 등 수많은 학자와 묵객이 찾아 그 절경을 찬미하였다

특히. 퇴계 이황은 '중국의 소상팔경(후난성 동정호 남쪽에 있는 소상의 아름다운 경치)이 

이보다 나을 수 없을 것'이라고 극찬을 하였다고 한다

 

 

말목산 강선대 아래의 기생 두향(枓香)의 무덤

단양군수였던 퇴계(退溪) 이황(李滉)은 애첩이었던 기생 두향(枓香)의 무덤을

 빼어난 경치에 자신이 그토록 감탄했던 구담봉에서 보이는 양지바른 이곳에

두향의 무덤을 만들었다

 

조선 중기의 문인이었던 월암(月巖) 이광려(李匡呂)는 퇴계 사후 150년 뒤 두향의 묘를 참배하고
“외로운 무덤이 관도변에 있어 거친 모래에 꽃도 붉게 피었네
두향의 이름이 사라질 때에 강선대 바윗돌도 없어지리라”는 시를 한 수 헌사했다
퇴계를 향한 마음을 평생 변치 않았던 두향을 기리고자
퇴계의 후손들은 지금도 두향의 무덤에 참배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옥순봉(玉筍峰) / 단양8경 중 제6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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