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에는 강천산, 채계산(책여산), 회문산과 같은 이름있는 산들이 많이 있지만요즈음의 순창에는 '핫플레이스'로 한창 뜨는 산이 있는데 바로 용궐산(龍闕山)이다예전에는 이웃한 무량산과 연계한 산행코스 정도로만 알려진 평범한 산이었는데순창군에서는 금년 5월경 용궐산 8부능선의 암벽을 따라 길이 약540m의 데크길을 조성하여'하늘길'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산꾼들과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나는 지난주 강원도 동해 두타산의 '베틀바위 산성길&금강바위길(두타산 협곡 마천루)'의 잔도길에 이어2주 연속 잔도길 탐방에 오른다 관광버스 같은 대형버스는 길이 좁아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섬진복지회관 앞에서 멈춘다이곳 날씨는 비 예보는 없지만 옅은 구름으로 덮혀있어 산행하기는 괜찮은 날씨다 섬진복지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