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야생화/야생화

구슬봉이(구슬붕이)와 흰그늘용담, 칼잎용담(과남풀)

딜라일라 2018. 1. 2. 11:26



구슬봉이

꽃받침갈래가 뒤로 젖혀지며,  줄기는 밑에서 갈라진다

꽃은 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 참고사진 : 펌 ▲▼ >

뽀쪽한 꽃잎 5개는 길고, 조금 둥그스런 꽃잎 5개는 짧다






 큰구슬봉이

5갈래로 나누어진 꽃받침갈래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 뒤로 젖혀지는 구슬봉이와 쉽게 구분된다 

꽃은 한 줄기에 여러송이가 피며, 꽃줄기가 매우 짧거나 없다













흰그늘용담

 

꽃의 색이 흰색으로 구슬봉이와 구별이 쉽게 구별이 되며

구슬봉이와는 반대로 둥그런 꽃잎 5개는 길고, 조금 뽀족한 꽃잎 5개는 짧다





용담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30~50cm로 줄기에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뿌리를 가진다

잎은 마주 나지만 잎자루가 없고 피침형이며 밑부분이 잎집이 된다

 

 꽃은 긴 종 모양이며 8~10월경 줄기 끝이나 잎 겨드랑이에 몇 송이씩 모여 푸른빛이 도는 자색으로 핀다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5갈래로 조금 갈라지고 갈라진 사이에 조그만 돌기가 있다


뿌리에서 강한 쓴맛이 나는데 그 쓴맛이 용의 쓸개보다 더 쓰다고 하여 '용담'이라고 한다








용담꽃에는 '좀뒤엉벌' 이라는 단독생활을 하는 벌과 공생을 한다고 하는데
저녁에 꽃잎이 닫힐 때 그 안에 들어가서 자면서  추위를 견디고 꽃의 수정을 이루어 준다고 한다





과남풀

과남풀은 높이 30~80cm로 산지의 습지에서 자라는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의 모양이 피침형으로 생겨서 '칼잎용담'이라고도 불리었으나

' 칼잎용담'과 '큰용담'은 '과남풀'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다



밑 부분의 잎은 바늘 모양이거나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잎은 위로 갈수록 커지고 맥이 3개 있다
 

 7~8월에 하늘색 꽃이 줄기 끝에 3개 달리며 잎겨드랑이에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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