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천마산(372m)-마금산(279m) : 2012. 12. 22 쉬엄쉬엄산악회

지난 10월 20일 인근 백월산을 다녀왔으나 마주보고 있는 이 산들은 쳐다보기만 했었는데

마침 부산의 쉬엄쉬엄산악회에서 참가비 11,000원에 산행을 한다고해서

너무나 싼 가격에 긴가민가하면서 따라 붙기로 하였다

 

10:20   바깥신천마을 출발

 

처음부터 제법 가풀진 비탈길을 약15분간 치고 오르니 드디어 능선을 만난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256봉

10:55   천마산 정상 (산행시간 : 35분)

 

낙동강과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둔치와 체육시설

 

11:10   온천장 갈림길

천마산을 내려오는 이 암반길이 제법 경사가 있는데 어제 내린 비가 얼어붙어있어 조심스러웠다

11:30   서거정고개 위 구름다리

 

왼쪽으로 온천단지와 저 멀리 지난번 올랐던 백월산이 보인다

뒤돌아 본 천마산

 

마금산을 오르는 등로도 경사가 제법 심한데다가 얼어붙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밧줄을 잡고 무척 조심스럽게 올랐다

 

옥녀봉을 비롯한 산 세개 모두 해발은 낮지만  가파르게 솟아있고 암반을 끼고있어

결코 만만하게 볼수 없는 산이다

 

11:50   마금산 정상 도착 (산행시간 : 1시간 30분)

 

정상석 뒤로 옥녀봉이 보인다

 

또 하나의 정상석

 

마금산(馬金山)은 말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동쪽으로 백월산이, 남쪽으로 천주산과 작대산이 솟아 있다

 

뒤돌아 본 천마산과 그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백룡사도 보인다

 

옥녀봉과 그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천주산

 

12:10

팔각정 밑 너른 공터에서 짧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옥녀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12:25   물레재 (신리마을 갈림길)

 

뒤 돌아다 본 마금산 정상의 팔각정이 보인다

 

12:40   옥녀봉

 

창북중 뒤로 내려가는 코스로 하산

 

마금산과 천마산 전경

 

13:00   하산완료 (총 산행시간 : 2시간 40분)

하산 후 산악회 회원 친척이 경영하는 신라온천까지 걸어가서

특별할인가로 1인당 3천원에 느긋한 온천욕을 즐기고 3시30분 부산으로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