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충청도의 산

단양 제비봉(722m) : 2012. 4. 15 이태성과 함께

딜라일라 2017. 12. 17. 10:51


제비봉은 충주호의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쪽에서 바라보면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편 모습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얼음골 입구 산행들머리


오늘은 이태성 친구의 원주 연세대학교 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29기 동기들의 정기산행에

겻다리로 함께 참여하였다

 


 9:40   산행시작



얼음골 코스는 반대편 코스와는 달리 처음부터 경사가 제법 있다

 



 10:20   첫번째 쉼터




두번째 쉼터 인근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여럿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제비봉의 깍아지른 절벽 (절벽 바로 위가 정상이다)

 


얼음골 반대방향의 제비봉은 절벽이 아닌 편안한 오름길이다

 

11;10   제비봉 정상 (산행시간 : 1시간 30분)

 



충주호 건너편에는 가은산과 멀리 금수산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왼쪽으로는 지난 2010년 10월 17일 김병환, 임병률, 이태성과 함께 올랐던

옥순봉과 구담봉이 화면의 한 폭을 차지하고 있다
 




 하산길은 줄곧 그림같은 선경들을 감상하면서 내려가게 되는데

아쉽게도 봄안개가 절경 감상을 시샘하고 있었다







산과 물과 나무, 그리고 산을 찾은 선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연출하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

 





하산하던 중 문득 뒤를 돌아다보니 끝없이 이어진것 같은 계단길도 한폭의 그림이다



화폭의 한 면을 장식하고 있는 소나무들



 12:50   장회나루 앞 공원지킴터로 하산 완료 (점심시간 포함 산행시간 : 3시간 10분)

 


 장회나루 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제비봉 쪽 광경

 

그리고,  구담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충주호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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