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유유자적(悠悠自適)

등반사진/강원도의 산

정선 민둥산(1,117.8m) : 2011. 10. 15 이태성과 둘이서

딜라일라 2017. 12. 16. 09:03


증산초교 -삼거리  -임도(간이매점) -민등산 정상 -북릉 -삼거리 -임도(간이매점) 

-발구덕마을  -장승 -삼거리 -증산초교  (4시간)

억새는 찬란한 가을햇살 아래서 감상을 해야 제격인데

 바람이 불고 잔뜩 흐린 날씨에 비마저 올것 같다


10:05   증산초등학교 출발

 



10:55   임도 (간이매점)

 

결국 비는 가랑비가 되어 내리고 날씨는 춥기까지 한다






아직은 때가 일러 억새꽃은 피지도 않았고  비 맞은 억새만이 바람에 휘둘리고 있다




억새 감상은 포기하고 인파속에 유유자적 몸을 맡기기로 한다


정상은 수많은 인파탓에 인증샷 한 장 찍기도 힘들다

 


 11:45  정상 (산행시간 : 1시간 40분)







민둥산 억새산행은 이번이 두번째로

2008년 11월 1일 전일출과 함께 산악회를 따라 이곳의 억새산행을 한 바가 있는데

그때에도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절정의 억새꽃을 감상할 수  없었다

 








13:50  장승


총 산행시간 : 4시간
아쉬우나마 올해의 억새 감상은 이것으로 끝을 내야 하겠다

날씨 탓인지 썰렁한 억새축제 현장




저녁식사는 태백에서 그 유명한 고등어와 두부조림으로 배불리 먹고
이재는 원주와 삼척으로 각자 제갈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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