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鎭山이자 主山인 남산은 경북 청도군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등 3개 면에 걸쳐있고
진산답게 적천사, 죽림사, 신둔사 등 고찰과 명소가 즐비한 곳이다
9:50 부산 팔송에서 승용차로 8:30에 출발하여 9:50 본격적인 산행시작
우리가 오늘 가야 할 산군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
청도읍 전경이 한눈에 다 보인다
능선을 따라 가다보니 우리가 하산해야 할 반대편 저 너머로 낙대폭포가 아슴스리 보인다
10:30 체육공원 갈림길
금년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 오늘 어느듯 흐르는 땀은 고드름으로 변해있었고
수통의 물은 살얼음으로 변해있고 카메라 배터리도 이상 작동으로
카메라가 작동되었다가 안되었다가 제 멋대로이고, 라이터 불도 잘 켜어지지를 않는다
10;55 625봉 쉼터
이곳 청도의 남산은 산행 도중도중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었다
이런 비상구급함도 몇군데나 볼수 있었다
어느듯 상여듬바위가 눈앞에 보인다
11:50 상여듬바위
상여듬바위에서 돌아다 본 대포산과 그동안 올라온 산능선
12:05 봉수대 도착 (여기서 1시간동안 점심식사)
따뜻한 양지아래 찬바람도 없는 이 곳에서 1시간10분 동안 점심식사
고사목 너머로 청정미나리로 유명한 한재마을과 그 뒤로 왼쪽의 철마산,
오른쪽의 화악산 줄기가 보인다
조금 왼쪽으로는 밀양 쪽의 고산준령들이 첩첩히 쌓여있다
지난 5월 31일 백양산악회에서 다녀 왔던 화악산과 .....
화악산 끝머리에 있는 철마산
전망좋은 암릉구간 너머로 드디어 오늘의 최고봉인 남산이 모습을 보인다
한재고개로 이어지는 전망좋은 암릉구간 시작
일부러 쌓아 놓은 듯한 칼날능선의 평반석과 휘늘어진 노송과의 조화는
혼신을 다 한 장인의 예술작품처럼 아름답기 그지없어 "청도 8경"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13:50 전망바위
13:55 한재고개 (여기에서 밤티재로 해서 화악산으로 통한다)
한재고개에서 남산 정상까지는 800 미터
삼면봉으로 오르는 암벽
(암벽로프로 쇠사슬이 있는 산은 여기에서 처음 보았는데 이런 쇠사슬 로프가 또 있었다)
14:05 삼면봉 정상
남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 암벽 (여기에도 쇠사슬이다)
14:20 드디어 남산 정상 (산행시간 : 4시간 30분)
막걸리 타임20분, 점심시간 1시간10분 포함 4시간 30분만에 오른 남산정상
14:55 장군샘
뚜껑을 열어보니 맑은 물이 고여있다
작년에 시공한 사방공사가 잘 된 계곡을 건너면 신둔사로 이어진다
신둔사가 보인다
15:25 신라 고찰인 신둔사
신둔사에서 낙대폭포로 가는 길은 종각 오른쪽 뒤에 있는 산길로 향한다
신둔사에서 오르는 길목에서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리는 D코스로 올랐다
15:55 산행 막바지에 20 여분간 된비알을 힘들게 오른 은왕봉 고갯길
은왕봉 고갯길의 옛 이정표
(우리는 은왕봉을 버려두고 낙대폭포로 향한다)
은왕봉 고갯길에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20여분간 신나게 내려오니 낙대폭포가 보인다
16:15 "청도 8경"의 하나로서 30m 높이의 직벽에서 떨어지는 낙대폭포
(겨울이라 물이 말라있지만 한여름 폭포의 장관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다)
폭포의 물줄기가 얼어 붙은 고드름을 맛보는 김병환 팀장
폭포에서 내려가는 잘 정돈된 포장로
무슨 절 같은 곳이 있어 가보니 ........
16:40 절이 아니고 그 유명하다는 청도의 한옥학교 였다
문득 산청에 농촌 전원주택을 최근 준공한 초암이 생각났다
16:45 대응사
청화사를 지나 청도군청 쪽 읍내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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