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낙타봉(용문사-정상-불웅령-낙타봉-삼경장미APT) : 2009. 9. 19 번개산행

2009. 2. 1. 백양산악회 시산제 때 못가본 낙타봉 코스를 오늘 타기로 했다

산행초입  용문사 조금 위에 있는 공원

전에 보지못했던 "유두봉"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오늘의 특별게스트 '최정훈'

 

운수모종(운수사의 저녁종소리)의 주인공 '운수사'로 가는 길

 

백양산 정상

저 멀리 불응령과  그 왼쪽으로 낙타봉이 보인다　 

불웅령(佛熊嶺)

이 불웅령이라는 이름이 한자 표기의 태(態)자를 웅(熊)자로 誤讀하여 誤記한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본래 불태령은 부태고개를 말하는데,

옛 구포읍 지도에도 표기된 불태령은 만덕에서 초읍 성지곡 쪽으로 넘던 고개를 이르고

옛날 성지곡 골짜기를 명당으로 지목한  성지도사가  이 고개에 올라 지금은 없어진 만덕사를 쳐다보면

부처님佛  모습姿態이 보인다고 불태령으로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위치도 이곳이 아니라 만덕과 초읍을 연결하는 '만남의 광장'이 바로 그곳이라는 것이다

낙타봉을 배경으로　

낙타봉 능선은 백양산에서 가장 옹골차고 스릴 넘치는 코스다

낙타봉 전경

첫 번째 암봉은 길이 마땅치 않아 우회하는 편이 낫고,

두 번째 봉우리에 오르면 '주지봉 575m'라는 아크릴 표지판이 걸려 있다

하산 예정지 인근인  부산정보대학과 유림노르웨이 아파트단지 　

 

낙타봉의 암벽

제4쉼터의 이정표

이정표의 '주지봉'은 낙타봉의 또 다른 이름으로 '거미봉'이라는 뜻인데

산세로 보건데 '낙타봉'이 더 어울리는 이름인것 같다

 

제4쉼터

제4쉼터의 체육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