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구절산(九節山)은 벽방산, 거류산과 함께 고성의 3대 명산으로 이름 나 있다
九節이라는 산 이름은
옛날에 이 산에 살면서 도력으로 마을에 닥친 자연재해를 막았다는 구절도사의 전설에 기인한다
10:55 폭포암 밑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등반시작
폭포암 입구
용두1폭인 와폭 (계곡물이 말라 폭포수도 볼품없다)
11:00 폭포암 전경
용두 제3폭포 (시원한 폭포수를 볼수 없어 아쉽다)
대웅전 바로 옆에 있는 흔들바위 (혼자서 밀어도 흔들거린다)
승천하려는 용이 여인들의 알몸을 훔쳐보다 꼬리가 잘려 바위가 됐다는 설화가 있다고 하는데
흔들바위를 한 번에 밀어서 조금이라도 '까닥'하면 소원성취가 된다고 한다
등산로는 대웅전 옆 철제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황토선원 옆으로 해서 폭포 밑 조그만 다리를 건너 산신각 쪽으로 향한다
비록 물이 말랐지만 폭포의 위용은 대단해 보인다
9월초순인데도 물이 없는걸 보면 한여름의 장관도 기대할 것은 못될것 같다
11:15 산신각
예전에 흰색 호랑이가 동굴에 살았다고 해서 '백호굴'로도 불린다
거류산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 왼쪽 뒤로는 벽방산이 보인다
폭포암 흔들바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
구절산 너머 대한바위의 위용
구절산 정상부위의 암벽
12:45 구절산 정상 도착
사방으로 탁 틔인 주변조망
一望無際 : 사방으로 펼쳐진 풍광이 거칠 것 없고 넓고 아득하다
대한바위 쪽 암릉을 통과하는 길
13:15 대한바위
되돌아본 구절산 정상
13:40 철마령 (장기고개 또는 상장고개): 점심식사
돌배나무 (14:40 점심식사 후 출발)
15:00 철마산 정상
15:40 임도삼거리 (파고라)
16:05 응암산 정상 (삼각점이 있다)
다시 임도로 내려오면 건너편 이 산행안내판 뒤로 내리막 길이 있다
16:35 원각사
16:55 오늘의 산행 날머리인 가룡마을회관
(총 산행시간 : 점심1시간 포함 6시간)
승용차를 가져가기 위해 들머리인 폭포암까지는 知人의 차를 얻어타는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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